이번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으로는 <아바타>로 3D 입체영화의 붐을 일으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초빙될 예정이다. 개막작은 아직 선정되지 않았지만, 3D 입체영화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개최 장소로는 과학도시 대전이 유력한 가운데 서울과 제주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 눈길을 끄는 또 하나는 상금이다. 영화제측은 그랑프리로 선정된 작품에 100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3D 디스플레이 기술을 중심으로 한 산업박람회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영화인 뿐 아니라, 전자업계의 관심도 클 것으로 보인다.
● 한마디
‘아이폰 영화올림픽’도 개최하는 건 어때요? 심사위원장은 꼭 스티브 잡스로 하구요! 네?
2011년 1월 13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