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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영화올림픽’ 9월 한국에서 열린다
3D | 2011년 1월 13일 목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3D 입체영화 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해보는 ‘3D 영화올림픽’이 9월 한국에서 열린다. 국제 3D 영화올림픽 추진위원회는 12일 “필름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되는 ‘3D 영화올림픽’은 세계 최초의 3D 경쟁영화제”라며 “국내에서 제작되는 3D 입체영화 <7광구>를 비롯해 유럽과 일본, 중국 등의 3D 입체영화를 유치해, 각국의 경쟁을 통한 3D 입체영화 산업의 진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으로는 <아바타>로 3D 입체영화의 붐을 일으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초빙될 예정이다. 개막작은 아직 선정되지 않았지만, 3D 입체영화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개최 장소로는 과학도시 대전이 유력한 가운데 서울과 제주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 눈길을 끄는 또 하나는 상금이다. 영화제측은 그랑프리로 선정된 작품에 100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3D 디스플레이 기술을 중심으로 한 산업박람회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영화인 뿐 아니라, 전자업계의 관심도 클 것으로 보인다.

● 한마디
‘아이폰 영화올림픽’도 개최하는 건 어때요? 심사위원장은 꼭 스티브 잡스로 하구요! 네?

2011년 1월 13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2 )
digiwave
눈 먼 돈이 참 많은가보군요.이리 급조 된 행사들이 며칠 단위로 소개 되는걸 보면,대단합니다.   
2011-01-14 18:24
saintale
제임스카메론 대박, 그리고 한마디도 대박!   
2011-01-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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