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한에는 배우 주걸륜보다, 감독 미셸 공드리에게 더 많은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이터널 선샤인> <수면의 과학>으로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미셸 공드리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주걸륜의 경우 2008년 <말할 수 없는 비밀>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바 있다. 한편 이번 방한은 배우과 감독의 요구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사는 이에 대해 “전세계 영화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일례”라 전했다.
<그린 호넷 3D>는 품행제로 재벌 2세 브릿(세스 로건)과 천재적 두뇌의 파트너 케이토(주걸륜)가 악당을 잡기 위해 스스로 악당이 되어 암흑세계와 한판 승부를 펼치는 영화다. 불발로 그쳤지만, 당초 권상우가 케이토 역에 도전해 이슈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 한마디
이들의 방문을 바라보는 권상우의 속이 초큼 아프겠군요. <그린 호넷 3D> 출연을 위해 영어 오디션 까지 봤다고 하던데... 혹시, 최근 영어 학원에서 권상우 보신 분?
2011년 1월 4일 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