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선생님이었던 황정음의 과거는 잊어라. 이제 어엿한 교생 선생님이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엉뚱한 과외 선생님으로 사랑받았던 황정음이 <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가제)(제작/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배급: N.E.W.)에서 교생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고死: 피의 중간고사>의 속편인<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가제)는 한 고등학교에 교생 선생님이 온 뒤로부터 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공포의 시작점이 되는 교생 선생 은수 역을 맡은 황정음은 “은수라는 인물은 학교에 찾아오는 위기 상황을 맞게 되면서 점차 변하게 되는 입체적인 캐릭터다.”라며 “과외 선생님에서 진짜 교생 선생님 역할로 주연 데뷔 하게 되어 마치 승진한 기분까지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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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이외에도 김수로, 김병옥이 학교 선생님으로 등장하고 윤시윤, 티아라 지연, 박은빈, 지창욱, 윤승아, 남보라, 최아진, 여민주 등 신예 배우들이 학생으로 출연한다. <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가제)는 오는 7월 말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과외 선생님에서 교생 선생님으로 승진한 황정음. 그래도 윤시윤에게만은 이렇게 말하겠지. “아! 됐고.” 그나저나 벌써 <지붕 뚫고 하이킥>이 그립다.
2010년 4월 20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