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공포영화. 신인배우 박은빈이 <고사 2>로 ‘호러 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사 2>는 2008년 남규리, 김범, 이범수가 주연한 <고사: 피의 중간고사>의 후속편으로, 한 고등학교에 교생 선생님이 찾아온 뒤 잇달아 살인이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학원 공포물이다.
박은빈은 그동안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등 아역답지 않은 흡입력 있는 연기로 주목 받았다. 그녀는 첫 공포 영화인 <고사 2>에서 티아라 지연과 함께 영화의 숨겨진 비밀을 풀 수 있는 열쇠를 가진 핵심 인물로 나온다.
이 밖에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윤시후와 황정음, 드라마 <공부의 신>의 김수로가 캐스팅 된 <고사 2>는 4월 크랭크인해서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m.net이 전작의 흥행 맛을 보고 또 다시 영화에 도전하는군. 남규리와 티아라 은정의 바통을 받아 티아리 지연과 황정음을 내세우는 m.net의 전략! 전작 180만의 기록을 깰지 궁금타!
2010년 3월 28일 일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