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가 영화 <마린보이>(제작:리얼라이즈 픽쳐스㈜/제공,배급:CJ엔터테인먼트(주))에서 환상적인 상반신 근육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마린보이>는 바다 속 마약 운반책 ‘마린보이’ 가 된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그리고 그의 몸을 둘러싼 세 남녀의 한 판 승부를 그린 영화. 그 동안 사람들이 알고 있던 ‘마린보이’ 의 개념을 완전히 뒤집는 흥미진진한 소재로 무장한 범죄 영화 <마린보이>에서 마린보이로 변신한 김강우는 마약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였던 천수 역을 맡기 위해 특별 미션을 수행해야만 했다.

마린보이에 걸 맞는 바디라인과 울퉁불퉁하지 않고 길쭉하고 섬세한 근육을 만들기 위해 김강우는 촬영 전부터 촬영 마지막 날 까지 맞춤형 트레이닝은 물론 촬영장 곳곳에서 끊임없이 몸 만들기를 해야 했다. 여기에 닭 가슴살과 야채로만 식단을 대체하며 5개월을 버틴 결과, 수영선수의 특징인 미끈한 등 근육까지 완벽한 마린보이 바디라인이 완성되었다.

게다가 김강우는 바다 속을 자유롭게 이동 해야 하는 ‘마린보이’ 답게 수영과 스킨 스쿠버 둘 다를 마스터해야 했다. 실제로 스킨 스쿠버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트레이닝을 통해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수심 20m 아래에서의 수중 액션 씬을 대역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서 스탭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김강우가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할 영화 <마린보이>는 오는 2009년 2월 5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08년 12월 19일 금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