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담>에서 ‘진구’의 첫 베드씬 촬영 상대역을 맡았던 여배우가 실제 '한가인' 과 닮아 화제다.
<기담>의 본 예고편이 공개되었을 때, ‘진구’ 를 공포로 끌고 간 ‘아름다운 시체’ 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었는데, 이제야 베일을 벗게 된 그녀의 정체는 신인배우 '여지' 이다.
<기담>이 첫 출연작이지만 ‘여지’ 는 이미 인터넷에서는 ‘한가인’ 닮은 꼴로 화제가 되었었다. 깔끔한 마스크에 청초한 눈빛, 오똑한 콧날, 코에 난 점까지 빼다 박은 그녀는 <기담>의 예고편이 공개 되자마자 또 다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게다가 <기담> 본포스터 속 기모노 여인 역시 바로 ‘여지’ 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안생병원’ 을 술렁이게 한 미모의 소유자이자 ‘정남(진구)’ 을 무섭도록 아름다운 공포로 이끌고 간 장본인인 역을 맡은 ‘여지’ 는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외모와는 달리 당찬 패기와 열정으로 기대 이상의 역량을 보여주었다는 후문이다.
‘한가인’ 닮은꼴로 화제로 모으고 있는 신인 배우 ‘여지’의 매력은 오는 8월 1일 <기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7년 7월 11일 수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