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한∙베 수교 15주년 기념문화 행사인 ‘2007 다이나믹 코리아 시네마 페스티벌’에 초청되었다.
이번 행사는 가슴 아픈 양국의 과거를 문화교류의 힘으로 치유하고, 다가올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동반자가 되기 위한 염원이 담긴 행사로,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 6편이 상영될 예정인데, 개막작으로는 <미녀는 괴로워>가 선정되었다. 게다가 이 행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인들로는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과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이 초대되었다.
김아중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잇따른 성과를 내고 있는 우리 영화산업의 저력과 미래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주최측에서는 김아중에게 ‘Fantastic Actress’라는 공식 닉네임을 부여했는데, 이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우호관계 및 문화교류 증진의 메신져 역할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로 거듭나길 기도하는 염원의 뜻을 담고 있다.
현재 <미녀는 괴로워>가 홍콩, 싱가포르, 태국등 해외로 수출되면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김아중은 이번 베트남 방문에서도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며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5월 25일 금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