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의 <괴물>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판권이 유니버셜에 팔렸다. 현지 시간 11월 2일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리고 있는 AFM (American Film Market) 의 스크린 인터내셔날, 버라이어티등의 매체들은 “유니버설이 한국의 <괴물> 리메이크 판권의 힘겨운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다! “ 라며 일제히 보도를 했다.
알려진 바로는 <괴물>의 리메이크 판권은 지난 마켓보다 더욱 치열했다고 한다. 20세기 폭스, 브래드 피트의 플랜 비, <블레이드 1.2>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마이클 드 루카 등이 접촉을 시도해 왔다.
<괴물>은 영국과 프랑스에서 이달 개봉하고 미국에서는 2007는 2월(매그놀리아 픽쳐스 배급) 개봉한다.
글_ 2006년 11월 3일 금요일 | 최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