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이라는 작업 과정을 거쳐 등장한 영화 <괴물> 속의 ‘괴물’. 개봉 후 바로 그 괴물이 등장하는 명장면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바로 그 장면들을 스틸로 소개한다.
1. 괴물의 습격
햇살 가득한 평화로운 한강 둔치. 평온하고 일상적인 장소인 그 곳에 괴물이 나타났다!
괴물의 첫 등장은, 괴수 영화 장르의 관습을 깨고 백주대낮에 괴물이 전면에 등장, 무차별로 이루어지는 습격 장면으로 칸 영화제에서도 최고의 장면으로 꼽혔던 씬이다.
2. 동작대교 사투
현서(고아성)를 찾아나선 박강두 가족, 동작대교에서 괴물과의 사투를 벌인다!
동작대교 아래에서 유연하고도 독창적인(!) 몸놀림으로 도망가는 괴물의 모습은 많은 관객들에게서도 탄성을 자아냈던 장면.
3. 괴물과 사투를 벌이는 남주
현서를 찾기 위해 하수구에 들어간 남주(배두나), 괴물과 맞서다!
괴물이 은신처에서 밖으로 나오기 직전 긴장감을 높이는 장면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 괴물의 은신처
괴물의 하수구 은신처. 좁은 은신처에서 날렵하게 움직이는 괴물의 실감나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탄생하기까지 탈락한 괴물만 천오백마리가 넘었다고 하는 '괴물'은, 흉폭하고 사람을 먹는 무서운 괴물이지만 때론 비틀대다가 넘어지기도 하는, 완벽하기 보단 하나의 캐릭터로써 인간적인 느낌이 드는 캐릭터로 영화 속 또 한 명의 주인공 역을 톡톡히 해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