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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봉 선생! 괴물 제치고 1위!
2006년 8월 7일 월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변희봉 선생이 깻잎 한 장 차이로 괴물을 제치고 1등을 먹으셨다.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괴물>에서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라는 내용으로 실시된 무비스트 폴에서 총 참여자 10060여 명 중 2779명이 그를 선택, 28%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수많은 네티즌들은....

변희봉님의 괴물과의 액션씬은 정말 기억에 남는 장면....^^
희봉이 아저씨 이 영화로 꼭 연말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휩쓰시길!!!!
괴물이 쫓아오는데 가족을 구하기 위해, 먼저 보내며 손을 흔들던 변희봉씨의 연기가 인상적이였습니다.
희봉이 형 짱 멋져요~
손녀를 위한 할아버지의 모습에 감격!
아들의 실수를 나무라지 않고 침착하게 도망가라고 말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가슴을 찡하게 합니다.
새끼 잃은 부모 속 냄새룰 맡아본 적 있어? 부모 속이 한번 썩어 문드러지면 그 냄새가 십리 밖까지 진동하는 거여! 라는 대사를 남긴 변희봉씨가 참 인상적...


이라는 등의 글과 함께 자신을 희생하며 가족을 지키려는 한국적 아버지상과 할아버지 모습을 절절하게 표현해낸 변희봉 선생의 관록의 연기를 죄다 추켜세웠다. 이로써, 봉준호 감독과 꾸준히 작업을 해온 그의 인기가 <괴물>의 기록적 흥행과 함께 치솟고 있음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이번 폴은 방증했다.

변희봉 옹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괴물은 2523표를 획득, 토탈 25%의 투표율을 보이며 잘 나가는 인간 캐릭터를 가뿐히 제치고 2위에 자리했다.

전 괴물! 약간 작아서 귀여운 맛이 있더라구요.. 물론 사람 죽이는 건 끔찍했지만..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는 역시 한국형 괴물!
괴물에게 한표..괴물이지만 혐오스럽지않고 오히려 연민이 느껴지는 캐릭터
괴물녀석 첫 주연인데~ 굉장한 실력!+_+


보다시피 네티즌들은 주연은 아니지만 괴수영화답게 괴물이 관람객들로부터 상당한 인기와 기대를 모았음을 반영하는 글로 감정을 품은 듯한 한국형 괴물의 탄생에 만족함을 드러냈다. 여하간, 녀석의 인기 대단하다. 이어, 송강호, 박해일, 고아성, 배두나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전국 670만 명을 돌파한 <괴물>은 620개 스크린에서 개봉 중이다.

폴 결과는 여기를 누지르시면 볼 수 있다.

2006년 8월 7일 월요일 | 글: 서대원 기자

18 )
njcuki
역시 변희봉 옹이 짱이셔.....   
2006-08-07 22:22
jeard20
정말 모자란 아들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너그러운 아버지의 모습을 연기한 변희봉님의 연기에 감격했습니당.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해봅니당   
2006-08-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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