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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진행될 새 영화는 <매치 포인트(Match Point)>와 <스쿠프(Scoop)>에 이어 3번째로 영국을 배경으로 촬영되며, <물랑루즈(Moulin Rouge)>의 이완 맥그리거(Ewan McGregor )와 <마이애미 바이스(Miami Vice)>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콜린 파렐(Colin Farrell)이 캐스팅 됐다.
애초 파리에서 촬영될 예정이었던 이 영화는 <브로크백 마운틴>의 미쉘 윌리암스(Michelle Williams)와 <해롤드와 쿠마>에서 열연한 데이비드 크럼 홀츠(David Krumholtz)가 결정된 상태였다. 파리 프로젝트의 예산이 점점 불어나자 이 강단 있는 노감독은 과감히 배우와 원작의 내용을 바꾼 후 영국으로 날아갔고, 올 여름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코미디물로 알려진 이 영화의 제목은 발랄하게도 <Untitled Woody Allen Summer Project>이며, 여자주인공의 캐스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