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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Woody Allen)과 존 트라볼타(John Travolta)가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에 대한 이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요한슨이 무척 난감해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우디 알렌의 영화 <매치 포인트(Match Point)>주연을 맡았던 21세의 이 미녀 배우는 <러브 송 포 보비 롱(A Love Song For Bobby Long)>에서 존 트라볼타와 연기 호흡을 맞춘바 있다.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러브 송 바비…>는 미국 개봉당시 잔잔한 전원 풍경 속에서 터져 나오는 유머러스 한 대사로 많은 공감을 얻은 작품이다. 그녀는 자신을 향한 둘의 관심이 부성(父性) 의 정도를 넘어서고 있어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면서 “뭐가 저를 화나게 하는 줄 아세요? 우디 알렌이 제 남자 관계에 무척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존 트라볼타는 우디 알렌보다 더 심해요. 그는 모든 세세한 것까지 알고 싶어한다니까요” 라고 볼멘소리를 털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