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이번 성적은 중국에서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이다. 중국 영화 관계자들은 <만추>가 <디 워>의 최종 흥행 기록인 3,100만 위안을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보람엔터테인먼트의 이주익 대표는 “좋은 영화는 국경을 뛰어넘어 공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 현빈, 그리고 이주익 대표께 감사드리고, 많은 사랑을 준 한국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만추>는 고(故) 이만희 감독의 동명 영화를 김태용 감독이 리메이크 한 작품. 모범수로 휴가를 나온 애나(탕웨이)와 누군가에 쫓기는 한 남자(훈)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 한마디
이번엔 탕웨이 홀로 홍보를. 현빈의 빈자리가 아쉽겠네요.
2012년 3월 27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