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에 대해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유포자가 누구인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조사가 끝난 뒤 그에 맞는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00만 돌파를 앞두고 이런 일이 생겨서 안타깝다”는 아쉬움도 숨기지 않았다.
개봉 중인 영화의 불법 파일 유통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에는 불법 파일 관리 강화와 ‘굿 다운로더 캠페인 운동’ 등으로 불법 유통이 줄어들긴 했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개봉과 동시에 불법 파일이 인터넷 P2P공유사이트를 통해 나돌아 제작사의 골머리를 앓게 했다. 지난 2009년에는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가 불법 영상유출로 약 300억 원 가량의 피해를 입은바 있다.
● 한마디
불법 다운로더와 업로더들에게 ‘저작권개론(?)’ 추천하는 바입니다.
2012년 5월 9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