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벤져스>의 3D 제작은 <토르 : 천둥의 신> <퍼스트 어벤져> 등 올해 마블이 제작한 3D 컨버팅 영화가 흥행을 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토르 : 천둥의 신>은 1억 8,100만 달러, <퍼스트 어벤져>는 1억 7,600만 달러를 기록, 두 영화 모두 제작비 전부를 회수했다. <어벤져스>까지 3D로 제작하는 마블은 2013년에 공개될 <아이언맨 3> <토르 2>를 3D 영화로 개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63년 만화를 원작으로 한 <어벤져스>는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코믹스의 영웅들이 모두 등장하는 작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제레미 레너, 크리스 햄스워스, 사무엘 L. 잭슨 등 그동안 마블 히어로 영화에 출연했던 주역들이 모두 출연한다. <어벤져스>는 2012년 4월 26일 2D와 3D 두 가지 버전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 한마디
영웅들의 활약을 3D 영상으로 볼 수 있다는 건 기대가 되지만, 컨버팅이라 좀…….
2011년 12월 26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