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이 한국을 방문하는 건 2006년 <엑스맨 : 최후의 전쟁>, 2009년 <엑스맨 탄생 : 울버린> 이후 세 번째다. 그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시즌에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응원했으며, 2009년 서울시 홍보 대사로 위촉됐을 정도로 한국과 인연이 깊다. 이번 내한은 12월 전 세계 최초 공개되는 <레미제라블>의 국내 개봉에 맞춰 마련된 행사다. 이날 자리에는 휴 잭맨과 함께 프로듀서를 맡은 카메론 맥킨토시도 참석할 예정이다. 카메론 메킨토시는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 사이공> 등 세계 4대 뮤지컬을 모두 제작했던 유명 프로듀서다.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이 연출을 맡은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은 빵을 훔쳐 범죄자가 된 장발장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휴 잭맨을 비롯해 러셀 크로우,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헬레나 본햄 카터가 출연한다.
● 한마디
휴 잭맨의 노래 실력은? 12월에 공개됩니다.
2012년 11월 15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