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2일(현지시각) 미국 영화매체 인디와이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당초 올해 4월에서 오는 11월로 개봉을 한차례 미뤘던 영화가 결국 북미기준 내년 4월 2일에 개봉한다고 보도했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캐리 후쿠나가 감독은 “영화는 이미 완성됐지만, 규모가 큰 블록버스터인 만큼 비용과 수익을 고려해 개봉 시기를 정해야 한다.”고 지난 개봉 연기 당시 설명했다.
이번 영화는 ‘제임스 본드’가 새로운 생화학 무기의 유출을 막기 위해 MI6에 복귀해 또다시 위험에 처한 전 세계를 구한다는 내용이다. 그와 맞서는 빌런으로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이 등장하며 이외에도 벤 휘쇼, 레아 세이두, 아나 디 아르미스, 랄프 파인즈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