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는 <작전명 발키리> 홍보를 위해 내한 했을 당시, 그가 보여 준 무대 매너 때문. 당시 톰 크루즈는 한국 팬들과 일일이 악수와 포옹을 나누는가 하면, 팬들의 이름을 물어보며 사인을 해 주는 등 톱스타답지 않은 포근한 모습으로 좋은 인상을 남긴바 있다. 당시 현장 사진을 취재했던 무비스트 권영탕 기자는 “당시에도 톰 크루즈가 장시간 레드카펫에서 팬들을 만났다”며, “레드카펫을 다 걷는데, 1시간 이상을 훌쩍 넘겼다”고 회상했다.
톰 크루즈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그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한국을 찾은 이후, 2000년 <미션 임파서블 2>, 2001년 <바닐라 스카이>, 2008년 <작전명 발키리>로 한국 팬들과 꾸준히 만나왔다.
이번 레드카펫 행사에는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의 연출자 브래드 버드와 여배우 폴라 패튼도 함께 한다. 행사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6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영화 시사회도 진행된다.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의 국내 개봉일은 12월 15일. 톰 크루즈는 폭발 테러 사건에 연루된 조직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특수비밀요원 이단 헌트를 연기한다.
●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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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2일 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