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의 모든 것>(가제)은 아내와 이혼을 꿈꾸는 소심한 남편의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파스타>에서 ‘버럭 쉐프’로 대찬 모습을 보여줬던 이선균은 이번 영화에서 이혼의 ‘이’자도 못 꺼내는 소심남편 두현 역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임수정 역시 기존의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캐릭터에서 벗어나 너무 솔직해서 탈인 아내 정인 역으로 분한다. 여기에 이들의 완벽한 이별을 위해 나타나는 마성의 카사노바 성기 역에는 류승룡이 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줄 예정이다.
<내 아내의 모든 것>(가제)는 2012년 상반기 개봉 목표로 오는 11월 말 크랭크인 한다.
● 한마디
어제의 적이 오늘의 부부?
2011년 10월 26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