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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분노의 질주: 더 세븐> 3주 연속 1위
2015년 4월 20일 월요일 | 안석현 기자 이메일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흥행 질주가 계속됐다. 전국 813개 스크린에서 19.3%의 안정적인 관객 감소율을 보인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주말 관객 47만 2천여 명을 추가하며 4월 셋째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스크린은 지난주보다 5개 줄었지만 상영 횟수는 지난주보다 100회 이상 많은 11,528회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286만을 돌파했다.

<장수상회>는 <스물>을 제치고 2위로 순위가 한 계단 올라섰다. <장수상회>는 전국 619개 스크린에서 10.1%의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주말 관객 25만 7천여 명을 추가했다. 누적 관객은 79만을 넘어섰다. 반면, 2주 연속 2위를 지켰던 <스물>은 전국 520개 스크린에서 49.8%의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3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주말 관객 14만 7천여 명을 추가한 <스물>의 누적 관객은 296만 수준이다.

신작 <더 건맨>은 4위로 데뷔했다. 전국 349개 스크린에서 선을 보인 <더 건맨>은 주말 관객 6만 3천여 명을 동원했다. 또 다른 신작 <위자>는 전국 337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 4만 5천여 명을 동원하며 6위로 첫 선을 보였다.

한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5위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지만 뒷심을 보였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전국 254개 스크린에서 4.9%의 관객 증가율을 보이며 주말 관객 5만 1천여 명을 추가했다. 누적 관객은 609만 8천여 명으로 역대 흥행 36위를 기록 중이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흥행 3위이자 역대 흥행 35위인 아저씨(628만)를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7위 <위플래쉬> 또한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지만 주말 관객 2만 2천여 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156만을 돌파했다.

반면, <화장>은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 5위로 데뷔했던 <화장>은 전국 237개 스크린에서 58.3%의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9위로 순위가 네 계단 하락했다. 주말 관객 1만 9천여 명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누적 관객 12만을 조금 넘겼다.

이번주에는 예매점유율 94%(20일 기준)를 기록하며 예매 관객 46만 5천여 명을 넘어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어떤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할지에 모든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밖에도 김인권, 박철민이 출연한 드라마 <약장수>, 이길보라 감독이 연출하고 출연한 다큐멘터리 <반짝이는 박수 소리>, 레이첼 와이즈, 톰 히들스턴, 시몬러셀 빌이 출연한 로맨스 <더 딥 블루 씨>, 제니퍼 로랜스, 브래들리 쿠퍼가 출연한 드라마 <세레나>, 아시아 아르젠토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아리아>, 팀 호이트 부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땡큐, 대디> 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개봉을 앞둔 폭풍전야, 3주 연속 흥행 질주를 이어간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015년 4월 20일 월요일 | 글_안석현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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