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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700만 돌파
2015년 5월 4일 월요일 | 안석현 기자 이메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흥행 속도가 무섭다. 개봉 2주차에 전국 1,634개 스크린에서 16.7%의 관객 감소율을 보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주말 관객 234만 7천여 명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상영 횟수가 26,061회에 달하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700만을 돌파하며 외화 중 최단 기간 700만을 돌파한 <아이언맨 3>(18일)의 기록을 7일 단축시켰다. 4일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 예매 점유율이 71.2%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흥행 질주는 어린이날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신작 <차이나타운>은 전국 551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 43만 8천여 명을 동원하며 2위, <위험한 상견례 2>는 전국 429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 약 16만 명을 동원하며 3위로 데뷔했다. 중위권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관객을 공략한 신작 애니메이션들이 대거 자리했다. 전국 337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 7만 4천여 명을 동원한 <다이노 타임>은 4위, 전국 354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 6만 7천여 명을 동원한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은 5위, 전국 298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 3만 2천여 명을 동원한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는 6위로 첫 선을 보였다.

반면, <장수상회>는 7위로 순위가 네 계단 내려갔다. 개봉 4주차의 <장수상회>는 지난주 보다 3배 이상 줄어든 전국 115개 스크린에서 64.9%의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주말 관객 약 3만 명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누적 관객은 108만을 동원했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또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지난주보다 300개 이상 줄어든 전국 83개 스크린에서 75.6%의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9위로 순위가 일곱 계단 내려갔다. 주말 관객 2만 6천여 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320만을 기록했다.

이번주에는 오지호, 강예원 주연의 코미디 <연애의 맛>, 육식에 관한 단상을 그린 황윤 감독의 다큐멘터리 <잡식가족의 딜레마>, <명량> 제작진이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다큐멘터리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의 드라마 <윈터 슬립>, 제시카 비엘, 제이크 질레할이 출연하고 데이빗 O. 러셀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엑시덴탈 러브>, 셸리 헤닉, 모세 제이콥 스톰이 출연한 스릴러 <언프렌디드: 친구삭제>, 아민 도라 감독이 연출하고 조르주 카바즈, 라라 레인이 출연한 <모두의 천사 가디>, 동명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한 스릴러 <기생수 파트 2>, 장 자크 질베르만 감독이 연출하고 줄리 드빠르디유, 조한나 터 스티지가 출연한 드라마 <투 라이프>, 마일즈 텔러, 애널리 팁튼이 출연한 <투 나잇 스탠드> 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그 기세의 끝을 알 수 없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무시무시한 흥행세.


2015년 5월 4일 월요일 | 글_안석현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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