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 뛰어든 71명 학도병의 감동 실화 60년간 잊혀졌던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되살아난다!
2010년은 6.25 발발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지만 한국전쟁은 많은 이들에게 잊혀져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학생의 신분으로 전쟁터의 포화속으로 뛰어들어 거대한 전쟁의 운명을 바꾸었지만 지금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71명 학도병의 실화를 그린 <포화속으로>는 그런 의미에서 단순한 영화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재한 감독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영화를 완성했다”라고 밝혔듯, <포화속으로>가 60년간 잊혀졌던 역사의 한 페이지를 되살려 내는 뜻 깊은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10년, <포화속으로>를 통해 되살아난 학도병 71명의 슬프고도 위대한 전투는 오랫동안 잊지 못할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은 한 통의 편지에서 시작되었다! 중학교 3학년 이우근 학도병의 어머니께 부치지 못한 편지
“어머니, 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로 시작하는 편지는 포항전투가 있었던 8월 11일, 71명의 학도병 중 한 명이었던 이우근 학생이 쓴 것이다.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던 열 여섯 소년의 편지에는 난생 처음 사람을 죽이고 느끼는 충격과 슬픔, 이길 수 없는 적을 향한 두려움과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않는 용기가 가슴 절절하게 녹아있다. “어머니, 전쟁을 왜 해야 하나요?”라는 소년의 물음에 6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답을 할 수 없는 것이 대한민국의 슬픈 현실이다. 이우근 학도병은 결국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했고 편지 역시 후일 시신을 수습하던 생존 학도병에 의해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졌다.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학도병의 눈을 통해 본 전쟁의 참상, 이념으로부터 자유로운 그의 눈에 비친 전쟁의 끔찍함은 <포화속으로>가 담고자 하는 메시지를 고스란히 대변하고 있다.
차승원, 권상우, 최승현(T.O.P), 김승우, 사상 최강의 캐스팅! 자신의 전부를 건 네 남자의 카리스마 전쟁이 펼쳐진다!
차승원, 권상우, 최승현(T.O.P), 김승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네 명의 남자 배우들이 <포화속으로>를 위해 뭉쳤다.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제작되는 전쟁 대작, 113억의 총제작비가 투입된 <포화속으로>에 걸맞는 사상 최강의 캐스팅이 이뤄진 것. “전쟁물은 남자 배우에게 최고의 경험”이라고 밝힌 카리스마 지존 차승원, “<포화속으로>는 핵폭탄 같은 영화”라며 뜨거운 열정을 불사른 권상우, “이 작품에 목숨을 걸었다”는 다부진 각오로 엄청난 성장을 경험한 최승현(T.O.P), “<포화속으로>에는 영웅이 나오지 않는다”며 맏형으로서 현장을 이끌며 작품의 의미를 되새긴 김승우까지. 12월 1일 촬영을 시작해 경상남도 합천에서 5개월 가까이 합숙하며 사상 최악의 강추위를 녹인 네 배우의 전부를 건 열연은 <포화속으로>를 기대하는 가장 강력한 이유다.
국민드라마 <아이리스> 제작진의 새로운 도전 <태극기 휘날리며>의 뒤를 잇는 전쟁 스펙터클을 기대하라!
<포화속으로>는 한국 드라마 역사의 새 장을 열며 2009년 ‘국민드라마’로 등극한 <아이리스>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야심작이다. 2003년 개봉해 최단 기간 안에 천 만 관객을 돌파한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자취를 감췄던 전쟁 블록버스터를 한국전쟁이 60주년을 맞이하는 2010년 6월, 극장가에 부활시키는 것이다. <아이리스>에서 쌓은 대규모 폭파씬과 전투씬 촬영의 다양한 노하우는 탁월한 영상미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 이재한 감독의 연출과 만나 빛을 발한다. 총알이 날아다니고 폭탄이 터지는 단순한 액션이 아닌, 인물의 감정과 정서가 압도적인 스펙터클과 공존하는 <포화속으로>의 전쟁씬들은 관객들에게 대형 스크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시각적 쾌감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칸 영화제 4개국 선판매, 미국 스탠포드 대학 초청 공식 상영회 이제 세계가 <포화속으로>를 주목한다!
지난 5월 17일 개막한 프랑스 칸느 영화제 마켓 최고의 화제작은 단연 <포화속으로>였다. 12분 분량의 프로모션 상영회에는 미국 파라마운트, 키노, 매그놀리아, 일본 가가, 도에이, 아뮤즈 등 세계 각국 주요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상영회 전 구매를 확정한 영국, 독일에 이어 계약을 체결한 싱가폴, 러시아뿐 아니라 수 십 개국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이 쏟아진 것. 칸느에서 ‘기존 한국의 전쟁 영화들과 달리 글로벌한 감성과 상업성을 갖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은 <포화속으로>는 스탠포드 대학의 초청으로 5월 27일 미국에서 공식 상영회를 갖는다. 스탠포드 대학의 상영회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전쟁영화인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이후 2년만. 세계적인 영화제들이 한국 영화를 주목하고 있지만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가 후보에 오른 적 조차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포화속으로>에 쏟아지는 이 같은 관심은 세계 무대를 향해 나아가는 한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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