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시선 1318(2008, If You Were Me 4)
제작사 : 국가인권위원회 / 배급사 : (주)영화사 백두대간

시선 1318 예고편

[인터뷰] 정글숲을 헤쳐 나온 소녀, 성장하다 <미확인 동영상 : 절대클릭금지> 박보영 12.06.01
[뉴스종합] 윤성호 감독, 시트콤에 도전하다 10.05.26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인권 yghong15 10.11.02
시선 1318 hongwar 09.06.23
인권위 영화도 옛날같은 잔재미가 떨어지네.. ★★☆  exorcism 10.07.04
감동을 주는 영화 ★★★☆  shgongjoo 10.02.19
틴에이저들의 고민, 고충.. ㅠㅠ ★★  korpym 09.10.17



당신의 꿈은, 안녕하세요?
<시선1318>이 대한민국에서 꿈꾸는 모든 이들이게 말.걸.다.


<시선1318>은 제목 그대로 13세부터 18세까지 1318 세대를 이야기하는 영화이다. 그들은 이제 아이가 아니지만 아직 어른도 아니다. 그래서 작은 가슴에 저마다의 큰 꿈을 품고 있지만 실제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김태용 감독의 <달리는 차은> 에는 주인공인 차은이가 눈물을 머금고 “답답해…”라고 조그맣게 읊조리는 장면이 나온다. 마음 속에 꿈과 희망이 꿈틀거리지만 그 길을 갈 수 없고 도움을 요청해도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는 현실에서 그들은 답답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영화 <시선1318>은 이런 1318 세대의 정서를 고스란히 스크린에 옮겨 담았다. 두 말 할 것 없이 언제나 사회의 미래로 불리는 그들이지만 정작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는 십대에 시선을 옮기고 그들의 삶 속으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간 다섯 명의 감독은 실제 사례를 조사하여 대한민국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십대라면 누구나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영화로 완성해 냈다. 그래서 전문 배우가 아닌 실제 십대가 다수 캐스팅 되어 자연스러운 생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시선1318>은 십대 만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다. 88만원 세대로 불리며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20대와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며 이전 세대와의 차별을 주장하여 처음으로 ‘X 세대’로 명명된 30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이기도 하다. <시선1318>의 ‘1318’은 나이를 기준으로 성큼 베어낸 그들의 이야기가 아닌 나이와 상관없이 대한민국에서 꿈 꾸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영화라 할 수 있다.

70년대는 <바보들의 행진>, 80~90년대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비트> 등 청춘 영화들이 대중과 성공적으로 교감하며 큰 인기를 끌었었다. 이는 사회상과 그 안에서 힘겨운 청춘의 모습이 생생하게 연출되어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만들어진 청춘 영화는 대부분 관객의 외면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시선1318>은 장식을 모두 떼어내고 진중하게 십대들의 삶을 들여다 보고 생생하게 연출해 낸 영화이다. <시선1318>은 십대를 지나왔거나 지나고 있는 모든 관객이 자신의 삶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시켜 공감할 수 있는 정공법을 택하고 있는 것이다.

방은진, 전계수, 이현승, 윤성호, 김태용 감독의 따스한 시선!
대한민국 대표 감독 5인의 야심찬 연출, <시선1318>!


<시선1318>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여섯 번째 제작한 영화로 네 번째로 시선시리즈의 바통을 이어 받은 작품이다. 그 동안 임순례, 박찬욱, 박진표, 류승완, 정지우, 장진, 정윤철 등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이 발벗고 나서 연출에 참여하였던 시선시리즈에 이번엔 방은진, 전계수, 이현승, 윤성호, 김태용 감독이 합류했다.

방은진 감독의 <진주는 공부중>은 전교 일등만 하는 모범생, 박진주(남지현)와 전교 꼴등만 하는 말썽꾸러기 마진주(정지안)를 통해 입시 위주 교육의 문제점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한다. 하지만 끊임없이 춤과 노래가 이어져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작품이기도 하다.
전계수 감독의 <유.앤.미>는 ‘유’와 ‘앤’ 사이의 점 만큼의 공간에 서로 떨어져 있던 소영(권은수)이와 철구(황건희)가 자신이 선택하지도 않은 미래를 살아가야만 하는 답답함을 느끼는 이야기이다. 자연스럽게 두 인물의 감정에 동화되어 꼭 교복을 입은 십대가 아니더라도 답답한 현실에 발 딛고 있는 이라면 누구나 가슴이 서늘해질 만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품이다.
이현승 감독의 <릴레이>는 비혼모로 아이를 가지게 된 청소년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똑같이 생활하고 싶어 하지만 현실의 편견에 부딪히게 되는 내용이다. 무거운 문제의식을 경쾌한 선율에 실어 보내는 이현승 감독은 종종 학생들이 카메라를 대하여 의사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대중에게 직접적인 충격을 주고 있다.
윤성호 감독의 <청소년 드라마의 이해와 실제>는 예비 88만원 세대인 청소년들의 깜찍한 현실진단과 대처 방법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현실에서 조금의 가감도 없는 청소년들의 대화와 행동은 TV의 리얼 버라이어티만이 줄 수 있는 재미와 신선한 바람을 스크린에서 맛 볼 수 있게 한다.
마지막으로 김태용 감독의 <달리는 차은>은 아빠와 필리핀인인 엄마, 그리고 차은이와 동생으로 이루어진 다문화 가정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차은이의 모습을 따스하게 그려낸다. 유난히 따스한 햇볕. 복닥거리며 함께 둘러 앉은 밥상. 많~이 부족한 이들이 모여 더 많이 사랑하는 김태용 표 영화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감독과 배우들의 만남!
박보영의 스크린 데뷔작!
<여고괴담5> 손은서 출연!
문성근, 정유미, 성지루, 오지혜, 조희봉 등 화려한 배우진!


<시선1318>은 <과속 스캔들>로 800만의 마음을 훔쳐버린 박보영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초감각 커플>, <울 학교 이티> 이전의 가장 앳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단 한 편의 영화인 것이다. <과속 스캔들> 이후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게 된 박보영의 첫 영화라는 소문이 돌면서 개봉 소식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던 영화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점은 이번 영화에서 박보영은 마치 <과속스캔들>의 이전 내용인 듯 갓 난 아이를 키우는 역할로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박보영과 함께 친구로 출연하고 있는 손은서는 5545:1의 경쟁률을 뚫고 <여고괴담5-동반자살>(6월 18일 개봉)의 주연으로 낙점된 차세대 스타이다. 그 밖에도 이현승 감독의 <릴레이> 편에서는 아이들 편에 서고자 하는 인간적인 보건교사 역의 정유미, 아이들의 상황은 이해하지만 학생들을 대학에 잘 보내는 것이 도리라고 믿는 교감선생님 역의 문성근 등 대배우들이 관객을 반긴다.

방은진 감독의 <진주는 공부중>에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담임 선생님 역을 코믹하게 연기한 성지루, 전계수 감독의 <유.앤.미>에는 교육열이 높은 헌신적인 엄마 역할의 오지혜, 운동장에서 호각을 불며 체육선생님의 간지를 제대로 보여준 조희봉 등 중견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수 많은 배우들이 <시선1318>에 출연한 것은 대중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순수한 열정의 발로라 할 수 있다.

2002년 시작된 국가인권위원회의 영화 만들기.
2009년 여섯 번째 작품의 개봉을 앞 둔 지금,
이제는 모두가 기대하는 프로젝트가 되다!


2002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여섯 개의 시선>을 제작한다고 했을 때 대중은 70년대 '대한 늬우스'를 떠올리며 '계몽 영화'가 아닌가 의구심을 가졌다. 그러나 박찬욱, 임순례, 박광수 감독 등 당대 내로라하는 감독들이 총출동하여 만들어진 <여섯 개의 시선>(2002)은 2003년 전주 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고, 이어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은데 이어 흥행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국가인권위원회는 '인권에 대한 장편 옴니버스' 라는 전무후무한 시도였던 <여섯 번째 시선> 이후 장편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별별이야기>(2004)에 이어 영화 <다섯 개의 시선>(2005), <세 번째 시선>(2006), <별별이야기2_여섯 빛깔 무지개>(2007)까지 후속작들을 속속 제작하여 국내외영화제는 물론 극장 개봉으로 꾸준히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해 왔다.

위의 영화들은 ‘인권’을 주제로 한다는 묵직한 전제와, 20분 남짓한 단편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태의 영화라는 점에서 제한점을 지니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꾸준히 매년 1편씩 영화를 만들고 극장 개봉을 하며 대중에서 신뢰도를 쌓아왔다. 그리고 6월 11일, 인권위 영화 최초로 ‘청소년 인권’을 주제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 <시선1318>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에서 첫선을 보이고, 부산국제영화제 옴니버스영화 특별전에서 상영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시선1318> 역시 가장 기대되는 감독들이 혼신의 힘으로 완성한 영화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30명 참여)
gaeddorai
윤성호랑 김태용감독영화는 꼭 보고싶은데..
상영관 찾기가 느무 힘들다..     
2009-06-24 00:17
skdltm333
박보영이 출연하네요     
2009-06-20 17:55
sunj20
보고 싶은데 개봉관 수가 너무 적다.     
2009-06-17 15:16
egg2
 박보영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좋다     
2009-06-16 02:46
brevin1
박뽀양의 피부트러블...     
2009-06-15 21:20
wjswoghd
그들의 독특한 시선 하지만 사회는..     
2009-06-14 16:42
hyppp43
예상보다 더 괜찮았던 작품들입니다     
2009-06-13 16:43
mvgirl
기대되는 옴니버스     
2009-06-13 08:27
jhee65
차은이 너무 불쌍해요     
2009-06-12 09:00
hc0412
무척 기대가 되는군요 ...     
2009-06-12 00:41
1 | 2 | 3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