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 외모와 교양을 갖춘 사교계의 꽃 안나 카레니나(키이라 나이틀리). 러시아 정계의 최고 정치가인 남편 카레닌(주드 로), 8살 아들과 함께 호화로운 저택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지만, 고루하고 이성적인 남편에게 염증을 느낀다. 낯선 파티에서도 안나의 아름다움은 시선을 고정시키고, 그녀 앞에 매력적인 외모의 젊은 장교 브론스킨(아론 존슨)이 나타난다.
안나는 애써 브론스킨을 외면하지만, 그의 저돌적인 애정공세에 결국 치명적 사랑에 빠지게 된다. 뜨거운 욕망에 사로잡힌 안나는 브론스킨과 위험한 관계를 이어가고,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가 사교계에 소문이 퍼지자, 안나는 가정을 버리고 도피하는데…
(총 5명 참여)
loop1434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의 연극을 보는 듯한
2013-04-10
18:14
ldk209
키티 역을 맡은 알리시아 비칸데르... 영화 보는 내내 어디서 봤나 머리를 굴려봐도 떠오르지 않아 답답했는데.. 검색해보니 <로얄 어패어>의 여주인공...
2013-03-30
17:50
ldk209
그에 반해 결말은 너무 빠르게 문을 닫아버린다는 느낌...
2013-03-30
17:45
ldk209
<안나 카레니나> 역시 씨네큐브에서 관람... 역시 조 라이트는 현대물보다는 중세나 근과거 이야기를 잘 소화해내는 군요.. 초반의 연극무대를 활용한 장면 전환이라든가 첫 무도회에서 세 사람의 심리를 극적으로 드러낸 장면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2013-03-30
17:44
cipul3049
키이라 나이틀리는 정말 시대극 연기를 잘하네요. 어릴때부터 이렇게 잘하니깐요. 약간 조잡한 느낌의 구성으로 영화를 만들어서 그렇지, 키이라 나이틀리의 연기가 항상 살려줍니다. 평타는 해요. 그나저나, 작품이 약간 실망스러워서, 키이라 나이틀리의 연기력이 크게 빛을 모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