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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최고소득자는 누구? 타일러 페리
2011년 9월 15일 목요일 | 유다연 기자 이메일

지난 한 해 동안 할리우드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사람은 누굴까? 13일,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는 할리우드 최고 소득자로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437억 원)의 소득을 올린 타일러 페리를 꼽았다. 이는 지난 5월 달까지 12개월간 할리우드 엔터테이너들의 소득을 토대로 ‘할리우드 소득 랭킹’을 산출한 결과다.

국내에서 아직 생소한 타일러 페리는 코미디 배우인 동시에 감독, 제작자, 시나리오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엔터테이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마데아스 빅 해피 패밀리> <와이 디드 아이 겟 메리드 2> 등 영화와 TV쇼를 통해 좋은 성적을 보였다. 타일러 페리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주로 북미 흑인들의 삶을 코믹하면서도 진지하게 다루는 경향을 보인다. 개봉작마다 상위권에 랭크되고, 안정적인 박스오피스 파워를 보이는 등 미국 내 흥행성적도 괜찮다.

작년에도 타일러 페리는 높은 소득을 기록했다. 지난 해 포브스가 선정한 할리우드 소득 랭킹에서 그는 1억 2,500만 달러(한화 약 1,420억 원)의 소득으로 2위를 기록했다. 그런가 하면 같은 해 포브스가 선정한 ‘셀러브리티 100 파워리스트’에서는 30위에 랭크되며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타일러 페리의 뒤를 이어 지난 1년간 할리우드 최고 소득자 2위는 1억 1,300만 달러(한화 약 1,250원)의 수익을 낸 제리 브룩하이머가 차지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TV 시리즈 <C.S.I> 등을 제작하며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할리우드의 제작자다. 3위에는 1억 700만 달러(한화 약 1,183억 원)의 소득을 올린 할리우드의 거물 스티븐 스필버그가 올랐다.

● 한마디
정말이지 이런 소식에 매번 ‘억’ 소리 밖에는….


2011년 9월 15일 목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     

1 )
ogml27
좋겠습니다~~~좋겠어요~~~   
2011-09-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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