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아키하바라의 하녀카페는 일상에 지치고 외로운 사람들 즐겨 찾는 곳이다. 한편 순진한 청년 카바시마의 유일한 낙은 카페에서 일하는 딸기양을 만나러 가는 것. 늘 다정히 대해주는 그녀를 짝사랑하게 된 카바시마는 우연히 어두운 길거리에서 딸기양과 마주친다. 반가운 마음에 말을 걸지만 갑작스런 상황에 놀란 그녀는 도망치려다 쓰러져 의식을 잃고 만다. 당황하던 카바시마는 자신의 만화카페로 데려와 그녀를 독차지하려는 계획을 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