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동반자(1993, Heart and Souls)
1959년 샌프란시스코. 좀도둑 마일로와 식당 웨이트리스 줄리아, 네 아이의 엄마인 페니, 가수 지망생 해리슨은 우연히 한 버스에 탔다가 운전사의 부주의로 사고가 일어나는 바람에 모두 세상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살아서 소원을 이루지 못한 이들의 영혼은 지상을 떠나지 못하고 어린 토마스 라일리에게 모여든다.
토마스는 자라면서 이 네 사람의 특기를 모두 갖추게 된다. 뛰어난 도박실력과 음악적 재능을 비롯해 뛰어난 학업성적까지. 그러나 토마스의 부모는 아들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 생각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한다. 그러자 네 사람의 영혼은 일단 토마스의 눈에서 사라지게 된다.
세월은 흘러 토마스는 서른네살의 어른이 된다. 그러나 토마스의 곁을 떠나지 않았던 이들에게 옛날 사고를 낸 운전사의 영혼이 내려와 토마스의 몸을 빌어 각자의 삶을 완성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러준다. 토마스는 자신의 곁에 나타난 유령들을 만나고 그들을 돕게 된다. 마일로와 페니, 해리슨의 영혼은 소원을 이루고 천국으로 돌아가지만, 줄리아가 사랑했던 존은 이미 세상을 떠난지 7년이 지난 후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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