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미네소타 출신으로 1980년대 중반에 텍사스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90년대까지 꾸준히 밴드 활동을 병행하다가 2000년 <퍼펙트 스톰>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는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아메리칸 갱스터> 등 굵직한 할리우드 영화에 모습을 드러내며 단역과 조연으로 활약했다. 오랜 무명 끝에 찾아 온 기회, 2005년 미란다 줄라이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미 앤 유 에브리 원>에서 신발가게 점원 리차드 역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는다. 마침내 2010년 <윈터스 본>을 통해서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와 다수의 비평가 상 후보에 올랐고, 2011년 선댄스영화제에서 극찬 받은 스릴러 <마사 마시 메이 마릴린>에서 컬트 집단의 지도자로 섬뜩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에서는 침대 위에서 온종일 생활해야 하는 소아마비 장애인이지만 섹스 테라피스트를 만나 몸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 시인이자 저널리스트 마크 오브라이언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