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여배우 김지영. 2010년 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에서 평범한 주부에서 남편과 이혼 후 가수로 성공한 역할로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내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실제 핸드볼 선수를 방불케 하는 혼신의 연기로 2008년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친근하고 편안한 캐릭터는 물론 강인하고 억센 역할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온 김지영이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송작가’ 역을 통해 발칙한 유혹 프로젝트에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는 조언자로 극에 풍성한 재미를 불어넣었다.
드라마 [결혼해 주세요]와 [내 사랑 못난이] 등에서 엄마 역을 섭렵하며 대한민국 대표 엄마로 거듭난 그녀가 <앰뷸런스>에서 자식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강인한 엄마 역을 맡았다. 실제 한 아이의 엄마인 만큼 표정 하나만으로도 극한의 상황 속에서 점점 더 강해지는 모성애를 표출해내며 관록 있는 베테랑 배우의 면모를 보여줬다.
영화 <가족시네마>를 통해 그녀는, 아이의 죽음이라는 상처를 섬세하고 절제된 감성으로 표현, 더 성숙되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적셨다.
영화 <인연을 긋다>에서 20년 만에 고향 땅을 밟은 막내며느리 ‘인숙’ 역에는 <극한직업><엑시트><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의 영화와 [내사랑 못난이], [결혼해주세요], [위대한 조강지처], [굿캐스팅] 등의 드라마까지,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는 배우 김지영이 분했다. 여러 편의 아침드라마와 연속극부터,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까지, 세대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김지영은 고된 시집살이에 미국으로 떠난 뒤 돌아오지 않은, ‘귀덕’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 찬 막내며느리 ‘인숙’을 연기해, 불편한 마음으로 요양원 입원길에 동행하지만 서로의 진심을 알아가는 인물을 깊은 공감대로 그려낼 예정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프랑스여자>(2020), <엑시트>(2019), <극한직업>(2019), <사라진 밤>(2018), <플랜맨>(2014), <터치>(2012), <무서운 이야기>(2012),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시라노: 연애조작단>(2010),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7) <올드 미스 다이어리 ? 극장판>(2006) <댄서의 순정>(2005) <몽정기 2>(2005) 등
드라마_[괴이](2022), [우아한 친구들](2020), [굿캐스팅](2020), [위대한 조강지처](2015), [메이퀸](2012), [결혼해주세요](2010), [두 아내] (2009), [내사랑 못난이](2006), [올드미스 다이어리](2004), [전원일기](199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