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처녀! 이제 괜찮은 남자는 없다!
세상의 반은 남자라는데 왜 미자에겐 괜찮은 짝이 안 생기는 걸까? 윤아의 말대로라면 이미 그런 남자들은 다 발빠른 여우들이 다 채갔다고 한다. 아니다. 그래도 어딘가에는 미자의 멋진 짝이 있을 것 같다. 아니 그래야 한다!할머니들을 찾아온 가스 점검원. 말끔한 인상과 더불어 자신들의 안전을 위한 배려에 요즘 참 보기 드문 젊은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데...
옛 남자친구의 결혼
미자는 옛 남자친구가 결혼한다는 얘기에 마음이 이상하다. 좋았던 시절도 있었지만 분명히 끝냈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이상한 걸까. 그래도 이건 쿨~하지 못하다. 깨끗이 정리하고 멋지게 축하한단 한마디를 건네야 하는데...그게 과연 될까?눈이시려 썬글라스를 쓴 할머니들에게 ‘멋지다’란 말을 해준 옆집 남자. 할머니들은 서로 자기를 보며 멋지다고 한거라며 의미없는 신경전 중이다. 이젠 그 남자를 위해서라도 쭈글쭈글 맨얼굴, 펑퍼짐한 몸빼는 더 이상 입을 수 없다. 할머니들 확실한 팬관리 들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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