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한 인물 ‘가면남’의 룰렛 게임. 강렬했던 첫 번째 룰렛 게임이 끝나자마자 두 번째 룰렛이 돌아가고 13년만에 조기 출소한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와 ‘200억’, ‘죽인다’를 가리킨다.
살인보상금 200억을 손에 쥐고자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 가운데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7인도 ‘김국호’에 접근하는데…
흉악범 ‘김국호’를 보호해야 하는 임무를 맡은 경찰 ‘백중식’(조진웅) 더러운 세상에서 성공을 위해 ‘김국호’의 법적 대리인이 되는 변호사 ‘이상봉’(김무열) 정치 생명이 끝날 위기에서 실낱 같은 희망인 ‘김국호’를 이용하려는 호산시장 ‘안명자’(염정아) 흉악범 ‘김국호’의 아들이라는 낙인에 짓눌려 사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서동하’(성유빈) ‘김국호’를 죽이기 위해 한국으로 오게 된 킬러 ‘미스터 스마일’(허광한) 큰돈을 차지하기 위해 ‘김국호’를 죽이려 드는 도축업자 ‘윤창재’(이광수) 대형 교회 신도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젊은 목사 ‘성준우’(김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