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번 오면 그냥은 못 나가는 사랑..
“사랑방이 신혼방 되는 그날까지.. 평생 묵어갈 손님 찾아요!!” 사랑방 임대업만 꼬박 15년째. 금남의 집, 혜주(김원희)의 사랑방에 서울에서 손님(정준호)이 찾아 든다. 마지막 로맨스를 꿈꾸던 혜주는 수려한 외모에 매너까지 갖춘 손님의 출현이 반갑기만 하다. 세끼 꼬박 삶은 달걀 무한 제공과 손빨래까지 자청하며 들이대기에 돌입하지만, 전직 선수 출신 손님이 이곳 사랑방에 머문 이유는 따로 있었다... “선수생활 15년째 이번엔 제대로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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