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감상하는 내내... 전쟁이 주는 공포와 참혹함을 느낄 수 있었다... 평화와 아비규환의 장면을 교차해서 보여줌으로써 더 강렬했던 것 같은데... 약간 벗어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정말 인상적이었던 시적이고 철학하는 전쟁 영화     

 화면을 가득 메운 죽어가는 이들, 죽음의 공포에 몸을 떠는 군인들, 고뇌하는 지휘관들, 미쳐가는 이들 박진감 넘치는 전투씬과 볼거리보다는 전쟁이 주는 공포와 분위기에 치중한 영화 같다.     

우리의 처참한 인생을 의미하는 전쟁과 그안에서 참혹하게 죽어가는 하나하나의 사람들.......
쓸쓸한 전쟁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