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출신으로 영국과 할리우드를 오가며 폭 넓은 연기활동을 해오고 있는 벤 채플린은 <고양이와 개에 관한 진실>로 90년대, 떠오르는 훈남 배우로 사랑 받았다. 또한 제임스 아이보리, 테렌스 말릭, 샘 멘데스 등 작가주의 감독 작품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인정 받았으며 연극 무대에서도 꾸준히 활동하며 신뢰를 쌓았다. <열두살 샘> 대본을 읽자 마자, 흔쾌히 역할을 수락한 그는 아픈 아들을 둔 아버지가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많은 결로 보여주며 관객들로 하여금, 마지막 장면에서는 마침내 아버지에게 감정 이입 하게끔 하는 노련한 연기를 선보인다.
Filmography <런던 브러바드>(2010), <도리언 그레이>(2009), <나와 오손 웰스>(2008), <워터호스>(2007), <스테이지 뷰티>(2004), <머더 바이 넘버>(2002), <버스데이 걸>(2001), <씬 레드 라인>(1998), <고양이와 개에 관한 진실>(1996), <남아있는 나날>(199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