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해서웨이때문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계속 생각하면서 봤는데, 확실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명작이었던거 같습니다. 재밌고 봐도봐도 질리지도 않았었던거 같네요. 여자관객들이 더 좋아했었기도 하고요.
2015-09-27
22:27
cipul3049
초 베테랑 드니로의 연기또한 빛났으며, 해서웨이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오버랩하면서 보았지만, 이번 연기 역시 무난하면서 잘 해냈다고봐요. 사랑스럽고 너무 이뻣던 신입사원이 일중독 커리어우먼 CEO역할로 위화감없이 잘소화했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영화는 평타정도는 쳤다고 보네요.
2015-09-27
22:26
cipul3049
이 영화에서 가장 돋보였던건 역시나 낸시 마이어스의 각본역량이었습니다. 물론, 로버트 드니로와 앤해서웨이의 명성과 연기력도 있었지만, 시나리오도 흐지부지했다면 얼마나 망가졌을지 상상조차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