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반대하는게 있다면, 카메론 디아즈 연기가 가장 좋았어요. 물론 가장 돋보이고 튀는 캐릭이라 그런 모양새도있지만, 카메론 디아즈 연기는 괜찮게 한거 같습니다.
아무튼 영화는 정말 허세만 많고 아무것도 없는 영화였어요.
2013-11-18
21:29
cipul3049
저도 ldk님 의견에 동감하네요. S급 스타 5명이나 나오고 완전 명감독영화인데, 완전 허세가득하기만한 영화였습니다. 영화자체는 남는게 하나도 없었어요. 정말 실망스러웠고요. 리들리스캇 감독이 왜 이런영화를 찍었는지 의문이네요.
2013-11-18
21:29
ldk209
아무튼 전반적으로 배우들의 연기도 가히 인상적이지 않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는 듯한 대사들이 무겁게 뱉고 다닌다는 겁니다. 금방이도 대단한 일이 터질 것 같은 분위기 또는 대단한 인생의 철학자들이 모여 교훈을 들려주는 듯한 분위기.. 시종일관 그런 대사들로만 이뤄진 영화에서 배우들이 제대로 연기를 펼칠 기는 아무래도 힘들겠죠..
2013-11-15
19:09
ldk209
이름만 보면 그저 황홀합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에 코맥 맥카시의 각본, 거기에 배우들이 하나같이 후덜덜한 배우들. 그런데 그 결과물은 기대치만큼이 아니라 그냥 실망스런 수준입니다. 이야기 자체의 매력도 별로 없거니와 가장 대표적으로 배우들이 과소비되고 있네요. 그 정도 역할을 하기 위해 페넬로페 크루즈가 필요했을까 싶구요. 카메론 디아즈는 미스 캐스팅에 가깝습니다. 차라리 평소 이미지를 살리면서 이 역할을 수행했다면 더 좋은 결과물이 아니었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