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보고왔습니다

다른것필요없이 바로바로 얘기해보면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이영화를 기다려온 분들이라면 제주관적인 생각으로..

원작소설을 읽어봤던분..

오래전 TV에서라도 이영화를 원작으로한 영화를 봤던분..

윌스미스와 좀비의대결로 기대흘했을..분 뭐 대충 이정도아닐까싶습니다

저는 원작도 읽어보고 어릴적 TV에서 영화로도 봤던기억이 있어서 이영화를 하루하루 기다렸습니다

원작소설을 읽어보신분들이라면..

도대체 영화속의 어찌표현해냈을까하는 기대와 우려과 함께들었을겁니다 저역시 그랫으니..

하지만 간단히말하면.. 이영화는 원작과 그전 리메이크작들과 절충을 한 느낌이 많습니다

아시다시피 원작의 에피소드를 전부에 담으려면..아마도 이번작품에 또다른 리메이크버젼이

몇년후가되어서나 만들어질것같습니다

원작의 중심몇가지만 끌어와서 이야기를 만들고..또 그이야기를 크게 흠내지않으며

분위기자체를 그려놓은건 만족스러운편입니다

이영화를 단순히 좀비영화라고 하기엔 어불성설이라고봅니다..

행여..새벽의저주..28일후..28주후의 최근작품으로 인해 좀비영화팬이되어

이영화를 비교하고자한다면

이영화와 원작의 아우라를 이해하지못한다고 감히 말하고싶기도합니다

나는전설이다 원작은..

공포영화의 전설 스티븐킹과..좀비의 전설 조지로메로를 만들어낸 전설이기도합니다

원작의 마지막은 너무나 공허하고 허무하고.. 책을 덮어본 분들은

그 여운이..데미지가 얼마나 깊은지 기억될겁니다

28일후에서 외치는 "헬로우~"도 기막히지만

이영화가..원작자체가 가지고있는 무거운분위기는 그자체가 기막힌듯합니다..

만약 이번작품이.. 무차별살육전이나..좀비사냥수준의 영화로

말초신경만을 자극한 영화(혹은액션)였다면 이영화는 원작을 모독하는일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허나 영화속에서 느낄수있는 12시간의 평화와 12시간의 공포는 여전합니다

갠적으로 원작에서의 명대사가 주는 여운과달리..

이번영화에서 가장강하게 어필되는 여운은.. 영화마지막

알아듣지도 못하는 감연된인간에게 외치는 대사가 아닐까싶습니다..

**한때 아놀드슈왈츠제너거가 나온다했던 이야기가 있었는데..

   윌스미스의 캐스팅은 그야말로 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