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

저도 이제 시사회 리뷰를 작성해보네요 ㅎㅎ

얼마전 시사회에 다녀왔는데요~

처음엔 그저 연예인을 보고..

또 주연배우들 무대인사 사진찍고 하느라 바빳는데 ㅎㅎ

영화가 시작되고 정말 많이 웃었던것 같아요

별거 아닌거에도 크게 웃고.. 또 관객분들도 많이 웃었구요 ㅎㅎ

영화 초중반 까지는 코믹이라는 장르로 가는것 같더라구요~

임창정씨와 하지원씨가 점점 정이 들어가는것 같고..

또, 극중에서 나오는 이훈씨와 그... 이름을 잘 모르는 여배우의

애정전선도 점점 붉어지구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이젠 너무 많이 들어서 뉴스의 특별손님이 되어버린

달동네... 재개발.. 문제에 대해서 영화가 그려지는걸 보니

한편으로는 마음 한구석이 찡하기도 하더라구요~

아역 배우들의 열연도 눈에 띄었구요..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뭔가.. 스토리를 너무 끄는것이 아닌가 ..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지루한 시간이 조금 있더라구요~ (저만 그럴지도.;;)

지루한 시간이 조금 지나도 나니 눈시울이 촉촉해지는 배경으로 또 바뀌구요..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영화였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제가 느꼇던 그 지루한 시간을 좀더 재미난 스토리로 채웠으면 어떨까 .. 하는 생각이 들구요..

이훈씨와의 로멘스가 극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너무 적었던것 같은데

그 비율을 조금만 높였으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그 지루한 부분에 이런 내용을 넣었어도 좋을것 같은데..

한가지 더 지적하자면 폭력적인 부분이 너무 많았던것 같아요.

임창정씨와 그 과일가계 아저씨가 아이들을 구타하는 장면도 그렇구...

또 중후반부에서 나오는 그 조폭 형님들이 하지원씨를 폭행하는 장면도 그렇구..

육체적으로 약자인 아이들과 여성들을 폭행하는 장면이 조금 많았다고 생각되요.

아역 배우들의 눈물연기와 코믹연기가 있었기에

조금이나마 지루함을 달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재미있던 영화였기에 스토리가 있는 코믹영화라고 기억될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