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엄청난 흥행을 이어가고있는 다크나이트

참고로 타이타닉이 6억불이고 이영화 예상수익은 4-5억불 정도

나는 사실 맨 시리즈 영화를 좋아하진 않는다  볼거리는 많지만 이야기가 뻔하기 때문이다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엄청난 흥행을 거뒀지만 그닥 재밌게 보진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별로 기대는 않했다  

이야기는 처음에는 종종 긴장이 끊어지는 면이 없진않지만 조커등장이후론 조커의 게임에 나역시도 빠져들고

말았다 단순히 선과악의 영웅적인 이야기가 아닌  죽일상대를 지목하는 스릴러같은 조커의 게임 이게 다른 맨 시

리즈 와는 다른 매력이 된것이다 이런점이 최고의 배트맨 시리즈로 평가받는것같다

그리고 이영화는 감히 조커 즉 고 히스레저에의한 히스레저를 위한 영화라고 말할수있다

물론  수많은 최첨단 장비를 가지고있으면서 화려한액션을 보이는 주인공 배트맨

고담시의 미래영웅이면서 얼굴화상을 입음과동시에 투페이스로 변하는 하비검사

그리고 배트맨과 투페이스가 동시에 사랑한 레이첼 변호사

사실 왜 둘다 이렇게 목매는지는 모르겠다 별로 매력도 없어 보이고 좀 못생겼던데^^

아무튼 이것들도 영화를 보는재미중 하나지만 조커의 역할을 대체할수는 없겠다

사상최악의 살인마로 대두되는'노인을 위한나라는 없다'의 안톤쉬거랑은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쉬거는 살인을 무표정과 섬뜩한 목소리로 엄청난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반면

조커는 광기어린 모습과 목숨도 아깝지 않은 무대포정신 목적없이 그냥  세상이 멸망하길바라는것

그리고 끊임없는 진정한 살인미소

칼만 사용하는 잔인함등 무엇하나 안무서운게 없지만

진정 무서운것은 인간의 본성을 건드리는것이다

인간도 동물인지라 자기 중심적인 즉 자신의 목숨 가족 사랑하는 사람과  관련된것이 있으면

서슴없이 나쁜짓도 할수있다

고로 인간은 선한동물이 아니다 누구나 다 자신과같이 악한 모습을 가지고있다 한마디로 가식이다

그것을 조커는 건드리고 있다

가장 착하고 미래영웅으로 추양받던 하비검사를 투페이스로 변신하게 한것, 변호사를 안죽이면 병원을 폭파한다

고 하니까 환자와 관련된 사람들이 변호사를 죽이려는것 그리고  너 안죽으면 내가 죽는 배게임까지 조커는 인간

의 악함을 한없이 드러내고 들쑤려고 하고있다

그것이 조커가 바라는것이고 원하는 세상이다

하지만 역시 결말은 하나다 인간은 선하다 악한힘에 조정되는것 뿐이지 본성은 착하다

나는 영화를 보면서 이 히스레저란 사람의 마지막 유작이라는게 아쉽고

전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줘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의 연기에 놀랍고 박수쳐주고싶다

부디 다시 환생해서 다음세상에는 더 좋은 배우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