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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담시 전장록 다크 나이트
aigis 2008-01-01 오전 10:22:23 5263   [18]

어둠의  기사가  함께  한  고담시  전장록

 

 


제 1 장 - 배 트 맨

 
성서에 나오는 소돔 (Sodom)과 고모라 (Gomorrah)의 합성어로 이름지어지 도시 고담
축복을 원했지만 이제 이곳은 범죄와 부폐로 가득찬 도시로 변해버렸다.
이곳에 어둠이 잠길때 스스로 박쥐 형상을 하며 고담을 지키는 자가 있으니 어둠의 기사가 된 그는 배트맨이다.

 

1939년 DC 코믹스에 처음 소개된 배트맨은 당시 23세의 젊은 만화가 밥 케인에 의해서 탄생 되었으며 연재와 동시에 높은 인기를 얻게 된다.

이후 여러 작가들을 거치면서 스토리는 더욱 심오해 졌으며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배트맨은 자기만의 거대한 세계관을 이루게 되었다.

 

그리고 1989년 탄생 50주년을 맞은 배트맨은 마침내 원작의 힘입어 종이 원고에서 스크린으로 그 무대를 옮기게 된다.
사실 배트맨의 영화화는 애초의 계획보다 10년 정도 늦게 완성된 시기였다.
그동안 제작사 워너는 고심 끝에  최종적으로 <비틀쥬스>에서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한 팀 버튼에게 배트맨의 감독 자리를 맡긴다.
팀 버튼은 비틀 쥬스에 이어 '마이클 키튼'에게 배트맨 역을 맡겼으며, 연기파 배우 '잭 니콜슨'을 조커 역으로 확정지으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 한다.
그렇지만 원작의 팬들은 매작품마다 기괴한 분위기를 연출한 팀 버튼에게 조심스러운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1989년 6월 23일 마침내 개봉된 <배트맨-Batman>은 모두의 우려를 일순간에 잠재우며 엄청난 결과물로 나타나게 된다.
 

Batman (1989) ;    2 억  5 118만 달러
                            and 전세계 수익 4 억 1 134만 달러
                            ㅁ 1989년 박스오피스  NO-1

 

Batman Returns (1992)  ; 1 억  6 283만 달러
                            and 전세계 수익 2 억 6 683만 달러

 

<배트맨>은 최초로 주말 오프닝 수입 4천만 달러선을 단숨에 돌파하며 이후 북미 극장가에서만 2억 5천만 달러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같은해 1억 9천만불에 멈춘 여름 경쟁작 <인디아나 존스 3 -최후의 성전>을 제치고 1989년도 흥행 1위 자리에 오른다.
배트맨인 동시에 브루스 웨인일 수 밖에 없는 이중성을 간직하며 살아야하는 주인공의 고독감을 팀 버튼은 대니 엘프먼의 음악을 배경으로 심도있게 표현하고 있었다.
마이클 키튼'은 배트맨 역을 안정감 있게 연기했으며 조커 역의 '잭 니콜슨'은 열연을 펼쳐 보였다.
한편으로 팀 버튼의 <배트맨>은 원작 배트맨과는 다소 차이를 보이며 일정 부분에서 달라진 설정을 그려나가기도 했었다.

 

이렇게 <배트맨>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자 팀 버튼은 후속편의 연출도 맡게 되었다.
1992년 팀 버튼은 < 배트맨 리턴즈 -Batman Returns>로 고담시를 다시 찾아온다.
비정상적인 내면을 가진 원작의 다양한 캐릭터들과 함께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더해 배트맨이란 작품을 완성시켰던 감독 팀 버튼.

 

하지만 이번 작품은 팀 버튼의 작가적 성향이 강하게 반영되면서 전작 <배트맨>보다 한충 우울해지고 난해한 작품으로 변모해 있었다.

펭귄맨과 켓 우먼(-미셀 파이퍼)은 돋보였지만 결과적으로 전편의 흥행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배트맨 리턴즈>는 기대이하의 흥행 결과를 가져온다.
이에 제작사는 팀 버튼이 아닌 새로운 감독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제 팀 버튼의 손을 떠난 배트맨 시리즈의 운명에 모두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었다.

 

한편 1986년에는 작가 프랭크 밀러가 그래픽 노블 <배트맨 -The Dark Knight Returns>를 출간하게 되면서 배트맨 세계관은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

같은해 출간된 앨런 무어의 <와치맨 Watchmen>과 함께 코믹스 역사에 중요한 위치로 자리잡게 된 이 작품은 이후 팀 버튼의 배트맨 무비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프랭크 밀러는 또 하나의 걸작 <배트맨 -YEAR ONE>을 1988년에 발표하기도 한다.
이처럼 팀 버튼과 프랭크 밀러를 통해 1980년대 후반을 거친 배트맨의 세계관은 더욱 진일보 하게 되었다.

 

그리고 팀 버튼의 손을 떠나게 된 배트맨 시리즈를 제작사 워너는 감독 "조엘 슈마허" 에게 후속편< 배트맨 포에버 -Batman Forever>의 연출을 맡기게 된다.

 

Batman Forever  [1995];1 억 8 403만 달러
                                        and 전세계 수익 3 억 3 653만 달러

 

Batman &  Robin [1997];1 억  ` `73만 달러
                                        and 전세계 수익 2 억 3 820만 달러

 

조엘 슈마허가 연출한 95년도 개봉작 <배트맨 포에버>는 팀 버튼이 그린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를 버리고 화려한 분위기로 선회하면서 잠시나마 흥행면에 있어서는 전보다는 다소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었다.

하지만 배트맨을 단순히 오락적인 작품으로 전락 시켰다는 평가를 피할 수 없었다.
원작자 밥 케인 역시도 <배트맨 포에버>에 강한 불만을 표시 했었다.

 

이런 불안한 모습을 보인체 조엘 슈마허는 1997년 <배트맨과 로빈 -Batman &  Robin>을 발표하게 된다.
결과는 참담했다.
<배트맨과 로빈>은 평단과 관객, 양쪽 모두로부터 개봉과 동시에 무수한 비난을 받게 되었으며 이는 곧 흥행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배트맨과 로빈>은 최악의 흥행 결과를 낳고 만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돌이킬 수 없는 과오는 이들이 스스로 배트맨의 존재감을 없에버린 것이었다.

두편의 작품을 거치는 동안 배트맨 역의 발 킬머와 조지 클루니는 시리즈를 이끌지 못했으며 짐 케리와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등 악역들 역시 개성은 사라지고 겉만 요란해졌을 뿐이었다.

오랫 동안 배트맨 원작이 지니고 있던 고유한 세계관을 무시한체 이를 단순한 오락 영화의 소재로 치부한 만용이 부른 결과였다.

 

결국 배트맨은 더이상 스크린 앞에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되었다.

 

 

 

제 2 장 - 어둠의  기사

 

<배트맨과 로빈>으로 인해 이후 제작사는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차가운 외면을 받게 되었다.

이제 그 누구도 배트맨을, 고담시를, 박쥐의 형상을 스크린에 다시 옮기는 일을 섣불리 시도 할 수 없게 되었다.

배트맨은 모두의 기다림을 다시 한번 요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제작사 워너의 움직임은 조심스러워 졌으며 배트맨과 관련된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중이었지만 도중에 전면 중지되거나 수정되는 상황이 되풀이 될 뿐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점차 고담시 하늘을 수놓은 박쥐 형상을 다시 보길 원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2003년 제작사 워너는 마침내 새로운 배트맨의 비상을 알렸다.

<메멘토>와 <인썸니아> 같은 극단적인 자아의 고통을 표현한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에게 배트맨의 새로운 연출을 맡긴 것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그가 배트맨의 가면을 씌어준 사나이는 <아메리칸 사이코>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었다.
이어서 모건 프리먼, 게리 올드만, 리암 니슨, 케이티 홈즈등이 주요 배역진의 캐스팅이 확정 되어졌다.
이들과 함께 2004년 3월 5일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면서 마침내 배트맨은 비상을 시작한다.

<배트맨 비긴즈-Batman Begins>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Batman Begins <2005>; 2 억 ` 534만 달러

                                       and 전세계 수익 3 억 7 185 만 달러

 

하지만 <배트맨 비긴즈>는 그 어떤 영화보다 스스로가 풀어내야 할 과제가 많은 작품이었다.

이는 시리즈 사상 최악의 결과물이었던 <배트맨과 로빈>의 과오를 책임져야 했으며 동시에 팀 버튼이 이룩한 <배트맨>과도 차별성을 지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자신만의 배트맨으로 처음부터 다시 모든걸 시작했다.

그는 지금까지 나온 네편의 시리즈가 말해주지 못한 영웅 배트맨이 아닌 인간 브루스 웨인에게 먼저 다가갔다.

그가 왜 배트맨 가면을 써야만 했는지 그리고 왜 박쥐의 형상을 선택했는지 그 모든 이야기를 말하려고 한것이다.

한편 이번 작품은 차가운 현대인의 도시를 형상하고 있는 고담시, 전투 병기를 하고 있는 배트 모빌과 체력의 한계을 극복하며 단련 해가는 배트맨을 그려나가며 현실적인 작품으로 변모해갔다.

 

2005년 5월 시사회를 통해 먼저 공개된 <배트맨 비긴즈>는 연일 평단의 호평을 받게 되었으며 배트맨 시리즈 중 가장 원작에 가까운 작품이란 평을 받게 된다.

마침내 6월 17일 스크린에 찾아온 이작품은 개봉된 이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며 배트맨은 다시금 여름시즌에서 총수입 2억 달러 선을 넘어서게 된다.

이처럼 배트맨의 세계관을 이해하며 아울러 자신만의 배트맨을 만들어낸 이들을 통해 새로운 서막은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제 2008년 7월 18일 배트맨은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로 돌아온다.
영원한 숙적 "조커" 와 함께.

 

 

 

시리즈 중 처음으로 "배트맨-Batman"이란 타이틀을 거두고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로 불리워질 이번 작품은 2005년 개봉된 <배트맨 비긴즈>의 속편으로 전편의 제작진이 다시 모였다.

'크리스찬 베일'이 배트맨 가면의 주인이며 '히스 레져'가  조커가 되어 고담시 전체를 파괴의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더불어 하비 텐트(투 페이스)도 등장을 예고하고 있어 새로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실질적으로 이번 작품은 하비 텐트 라는 인물을 그리는데 상당히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게리 올드만, 마이클 케인, 모간 프리먼이 전편과 변함없이 출연하며 여배우 매기 질렌홀이 레이첼 역을 새롭게 맡고 있다.

여기에 작곡가 제임스 뉴튼 하워드와 한스 짐머가 참여한 음악은 배트맨 비긴즈에 이어 이번 다크 나이트를 고담시로 인도할 것이다.

이번 작품은 IMAX 포맷으로 배트맨과 조커의 대결 장면을 일부 촬영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게 된다.

이처럼 조커와 함께 돌아온 이번 <다크 나이트>는 여름시즌에서 모두의 경계 대상이 되고 있다.

 

그렇지만 전작 <배트맨 비긴즈>의 흥행력은 여름시즌을 지배할 정도의 영향력을 보여주지는 못하였다.

여름시즌에서 2억 달러를 조금 넘어섰으며 북미지역을 제외한 해외성적도 1억 7천만 달러의 수입에 그치는 정도에 만족해야만 했었다.

 

하지만 이는 < 배트맨과 로빈 >의 실패로 인해 배트맨 시리즈의 흥행력이 감소된 상황으로써 피할 수 없는 현실이었다.

이와 함께 크리스토퍼 놀란이 선보인 <배트맨 비긴즈>의 현실적인 분위기는 배트맨 시리즈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낳은 팀 버튼의 배트맨과도 충돌이 불가피 했었다.

그러나 개봉 뒤 상황은 점차 변하기 시작했다.

<배트맨 비긴즈>의 현실적인 분위기는 크리스토퍼 놀란만의 배트맨으로 재창조되어 다가왔으며 이는 곧 흔들렸던 배트맨 시리즈를 다시 비상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전작 <배트맨 비긴즈>의 부족했던 흥행력은 이제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다크 나이트>의 기대감으로 옮겨지고 있다.

악당 캐릭터의 힘이 부족했던 전편 <배트맨 비긴즈>와는 달리 이번 작품은 하비 텐트( 투 페이스)의 이야기와 함께 최강의 적수 "조커"가 등장하고 있어서 전편과는 비교가 불가하다.

조커의 등장은 그 자체만으로도 <다크 나이트>의 새로운 무게 중심으로 흥행력에 강력한 도화선이 될 것이 자명하다.

 

따라서 '히스 레저'가 배우 잭 니콜슨과 차별화를 두며 자신만의 "조커"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가 이번 작품의 최대 관건이 될 것이다.

동시에 또 하나의 중심추인 배트맨역의 크리스찬 베일이 <다크 나이트>를 확고히 이끌어 나간다면 이번 여름시즌 이들의 비상을 막을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렇게 <다크 나이트>는 어둠의 기사가 되어버린 배트맨과 파괴를 향해 무섭게 질주하는 조커의 등장으로 인해 붉게 물들여 지고 있다.

(*2008년 1월 22일.-배우 '히스 레져'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은 전세계 영화팬들을 슬픔에 잠기게 했으며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는 그의 유작으로 남게 되었다.)

 

 

한편 이번 여름은 <다크 나이트> 이외에도 여러 작품들이 스크린을 기다리고 있다.

이중 배트맨과 조커의 대결보다 먼저 선보이면서 여름시즌 BIG 4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기대작들이 여름시즌을 향하고 있다.

먼저 디즈니의 거대 판타지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의 왕자-Prince Caspian] 가 5월 16일 개봉을 준비중이다.

나니아 연대기는 세계 3대 판타지중 하나로 이번 캐스피언의 왕자는 C.S.루이스의 7권에 이르는 방대한 원작 중 제4권에 해당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편에 이어지는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로 페번시가의 4남매가 1300년이 흐른 마법의 세계 나니아로 다시금 모험을 떠나게 되면서 위기에 빠진 나니아를 위해 새로운 인물 캐스피언의 왕자와 함께 아슬란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2005년 겨울에 처음 선보인 나니아 연대기는 북미에서만 2억 9천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으며 전세계에서도 7억 달러를 돌파했었다.

 

하지만 이번 2편은 겨울이 아닌 여름시즌에 개봉되면서 곧바로 치열한 경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 역시 여름에 처음 선보인 <아즈카반의 죄수>는 시리즈 중가장 낮은 흥행을 기록한 적이 있다.

더구나 지난 1편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은 반지의 제왕과 같은 무게감이나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주인공 인물들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였다.

따라서 이번 <캐스피언의 왕자>가 원작을 한층 완성도 있게 표현하면서 지난 1편에서의 부족했던 점들을 체워 나가야만이 다가올 여름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어서 19년간의 기다림 끝에 돌아오게 된 [인디아나 존스 4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이 5월 22일 귀환한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에, 조지 루카스가 제작을, 그리고 해리슨 포드와 함께 존 윌리엄스의 음악이 다시 울려퍼지게 되었다.
그리고  <레이더스>때 출연한 카렌 알렌이 다시 모습을 비추며 샤이어 라보프와 케이트 블랜쳇이 새롭게 4편에 합류한다.

50년대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공산주의 소련과 인디의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을 둘러싼 모험을 그릴 <인디아나 존스 4>는 일찌감치 메모리얼 데이 기간을 선점하며 흥행에 유리한 고지를 잡고 있다.

 

하지만 19년이란 긴 공백은 이번 <인디아나 존스 4 >에게 가장 큰 부담을 주고 있다.

특히 인디역의 해리슨 포드가 60세를 넘어선 현시점에서 시리즈의 속편이 나오게 된것은 적잖은 우려를 주고 있다.

여기에 1989년 여름시즌에서 경쟁관계에 였던 팀 버튼의 <배트맨>에 이어 또 한번 2008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재창조한 배트맨 무비 <다크 나이트>와 흥행을 다투게 될 예정이서 그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따라서 19년만에 돌아온 <인디아나 존스 4 >가 과거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가며, 새로운 영상시대에 걸맞는 작품으로 돌아온다면 비록 긴 공백이 있더라도 전처럼 막강한 흥행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6월 27일 픽사의 9번째 3D 애니메이션 작품인 독특한 색깔을 가진 [ Wall-E ] 가 공개될 예정이다.
2003년 여름 극장가는 3억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린 픽사의 <니모를 찾아서 >가 차지 하였다.
이번  <Wall-E>는 바로 니모를 찾아서를 연출한 앤드류 스탠튼의 두번째 작품으로 쓰레기로 뒤덥혀진 미래의 지구에서 혼자 남아 청소를 하고 있는 로봇" Wall-E " 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최근 픽사가 여름에 선보인 작품들은 전보다 흥행력이 조금씩 하향곡선을 타고 있다.
작년 개봉된 라따뚜이가 해외지역에서만 4억 달러를 기록해 고무적이었지만 여름 박스오피스에서는 2억 달러 초반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었다.

그렇지만 픽사의 작품들은 여전히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여기에다 그들은 언제나 매작품 마다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고 있다.

이번 <Wall-E>에서 픽사는 대사를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작품을 만들고 있다.

애니메이션만의 따뜻한 그림체와 움직임, 그리고 픽사만의 참신한 이야기로 작품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과연 이번 <Wall-E>가 픽사의 흥행력을 높혀주며  <니모를 찾아서>처럼 이 여름을 헤쳐나갈지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게 한다.

 

 

이렇게 막강한 작품들이 여름 시즌을 향하고 있으며, 이들외에도 여러 작품들이 여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여름 시즌의 서막을 알릴 < 아이언맨 >은 마블(Marval) 스튜디오가 본격적으로 제작을 맡고 있는 작품으로 이미 일찌감치 3부작으로 기획될 만큼 제2의 스파이더맨 자리를 넘보고 있는 야심작이다.
마블은 6월에 선보일 유니버셜사의 < 인크레더블 헐크 >의 제작에도 참여를 하고 있다.

뒤이어 드림웍스의 3D 애니메이션 기대작 < 쿵푸 팬더 >와 윌 스미스 주연의 < 핸콕 >도 여름 극장가를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올 연말에는 전세계 흥행 1위자리가 유력한 해리포터가 6번째 마법을 준비하고 있다.

(해리포터 6편은 이후 개봉시기를 2009년 여름으로 옮기게 됨을 공식적으로 발표함)

 

 

그리고
이들을 향해 이번 여름, 배트맨은 어둠의 기사가 되어 돌아온다.

 

 

지난 과오로 인해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어둠의 기사는 회색 도시 고담을 비상하기 시작했다.

 

지울수 없는 상처를 지니게 될 하비 텐트는 투 페이스가 되어 고담을 향해 동전의 양면을 선택할 것이다.
그리고 고담이 광기에 가득찬 조커로 인해 더욱 붉게 물들여지면서 고담시 전장록은 어둠의 기사를 부르고 있다.
 

암흑이 도시를 가리면 그 누구도 멈출수 없는 이들의 대결은 그 끝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박쥐의 형상이 이 어둠을 밝혀주길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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