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잡: 땅콩 도둑들
요즘은 일반 영화보다 애니메이션들이 더 흥하는 것 같은데 그 뒤를 이을 '넛잡: 땅콩 도둑들' 보고 왔습니다!
간략한 줄거리는... 도심 속 공원의 말썽쟁이 다람쥐 설리! 그만 나타나면 모든 일이 엉망이 되는 바람에 공원에 사는 동물들은 항상 걱정투성이다. 아니나 다를까, 공원에 사는 모든 동물들의 겨울나기 식량창고인 떡갈나무를 홀랑 태워먹는 설리. 제대로 된 재판도 없이 통솔자 라쿤의 주도 아래 공원식구들의 만장일치로 설리는 결국 공원에서
추방을 당하고, 그의 곁엔 마음 착한 생쥐 친구 버디만 남는다. 기적처럼 설리와 버디 앞에 짠~하고 나타난 땅콩가게! 보기만 해도 맛깔스런 땅콩이 수북수북! 설리와 버디는 땅콩가게를 털기로 결심한다. 설리와 친구들이 땅콩을 훔치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고군분투 스토리! 과연 그들은 땅콩을 차지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까?
일단 포스터만 봐도 다람쥐 친구들이 어떤 말썽을 피우게 될까? 궁금했는데... 아주 어마어마한(?) 일을 벌이는 다람쥐들...... 일단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다 귀여워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치 실물을 보는 듯한 표현력도 돋보여서, '우리나라 애니메이션도 이만큼 발전하는구나!!!' 하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흥하고 있는 '겨울왕국'이 나이불문! 남녀노소 누구나 타겟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이라면, 넛잡은 아이들을 위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조금은 유치해요...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상관 없겠지만요!)
그래도 전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탓에 재밌게 잘 보고왔습니다.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 아니라면 한번 더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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