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만든 직접적으로는 투자와 합작으로 미국에서 결실을 보고있는 애니메이션...
이 애니메이션은 상당히 잘 만들어진...하지만 미국적 문화성향을 많이 띈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이다.
물론, 미국진출을 위한 것이기에 그럴 수 밖에 없긴하겠지만 고퀄에 귀엽고 각자마다의 캐릭터가 분명한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다.
나는 자막이 아닌 더빙으로 봐서 그런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정서에 잘 맞게 대사와 전문적 성우분들이
더빙을 하셔서 그런지 이질감없이 재미있게 보았다.
가끔 더빙이라고해서 손발 오글오글 걸리는 현상을 느낄 때 가 있는데 그것은 아마도 캐릭과 목소리 혹은 안정적이지 못한 더빙으로 인한
현상으로 느낌이 와닿는것들이 있는데 이 넛잡은 전혀 그렇지 않다.
도심속의 공원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의 생태적 모습과 인간들의 모습...
그리고 동물들이 보여주는 협동감, 욕심, 배신, 우정등을 그려내어 우리에게 교훈적 메시지도 잘 담고 있다.
내가 봤을적에도 아이들이 많이 관람했는데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라는...ㅋㅋㅋ
마지막 크레딧에는 한류스타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들고 영화 캐릭 다 함께 출현하는데
크레딧을 끝까지 다 보고 나오는것도 이 영화의 Tip이라면 Tip일것이다.
간만에 유쾌하게 즐거운 그것도 우리나라가 만든 멋진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어서 상당히 좋았다.
앞으로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이 계속 이렇게 흥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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