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어제(10일)와 그저께(9일) 이틀에 걸쳐..
대구칠곡 CGV와 메가박스 북대구에서 관람하고 온..
「클라우드 아틀라스」이야기를 해볼려구요.. ㅎ
원작 소설의 작가 데이빗 미첼 스스로도..
워낙에 다양한 시대를 살아가는 수 많은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얽히고 설킨 소설 속 이야기를..
스크린에 구현해 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여겼던 「클라우드 아틀라스」..
그런 작품을 워쇼스키 남매와 톰 티크베어 감독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표현해 놓았을지에 대한 궁금증도 궁금증이지만..
사실 그보다는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헐리우드의 쟁쟁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배두나씨의 출연 때문에 더더욱 개봉일이 기다려졌던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인데요.. ㅎ
하지만 안타깝게도 개봉하기도 전에 이미 웹하드에 퍼져버린탓인지..
이번주가 개봉임에도 불구하고 스크린수와 상영횟수가 378개/1,364회 등으로..
개봉 3주차인 「타워」(464개/2,189회)보다도 못하고..
개봉 4주차인 「레미제라블」(377개/1,464회)과..
비슷한 수준의 스크린만을 확보한체 상영을 시작한 「클라우드 아틀라스」죠..
(※ 수치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 참조, 9일 기준)
이와 더불어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독특한 전개 방식으로 인해..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의 평점 또한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기도 하구요.. ^^;;
저 또한 개봉일(9일)에 처음 관람했을 당시에는..
영화 속 이야기가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이 되어 하마터면 멘붕에 빠질뻔 하기도 했지만..
리뷰를 쓸려고 메모한 내용들을 차근차근 정리하는 과정에서..
관람 당시에는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부분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와..
리뷰 작성을 하루 미루고 어제(10일) 또 한번 관람한 후에야 이렇게 리뷰를 쓰네요.. ㅎ
그렇게 두 번째 관람을 하고 나니..
제대로 맘 먹고 혹평 일색의 리뷰를 쓸려고 했던 처음의 제 마음이..
어느새 눈 녹듯 사르르 다 녹아버렸는데요..
과연 두 번째 관람에서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어떤점이 보였길래..
제 독한 마음을 돌아서게끔 되었는지 지금부터 한 번 말씀드려볼께요.. ^^
각기 다른 여섯 시대를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많은 분들을 멘붕 상태로 몰고 간 이유 중 하나로..
1849년의 태평양 제도, 1936년의 캠브릿지, 1973년의 샌프란시스코..
2012년의 런던, 2144년의 네오 서울, 2321년의 지구에 빅섬(파리 추정) 등..
각기 다른 시간대의 여섯 가지 이야기들을 플래시 백과 플래시 포워드를 사용해..
수시로 오고 가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전개방식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게다가 막연하게 윤회 사상을 다루고 있다는 것만을 알려줄뿐..
누가 어떤식으로 환생한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 없이..
스쳐지나가는 단편적인 장면들만으로 영화 속 윤회에 대하여..
불친절하게 이야기를 풀어 놓음으로써..
관객들로 하여금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 또한 멘붕의 이유 중 하나일테구요.. ㅎ
여기에 덧붙여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인종과 성별에 상관 없이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 시대에 걸쳐 등장함으로 인해..
관객들은 막연하게 각 배우들이 연기하는 캐릭터들을 보며..
이전 시대에 그 배우가 연기했던 캐릭터가..
이 다음 시대에서는 이런 모습으로 환생한 것이구나 하고..
관객들을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것 또한 멘붕의 주요 요인 중 하나인데요..
즉, 다시 말하자면 워소쇼키 남매와 톰 티크베어 감독이 딱히 의도한 바는 아닌 것 같지만..
어찌 되었든 관객들은 시대별로 각기 다른 분장을 한체 등장하는 배우들의 모습을 보고..
섣불리 환생의 연결고리를 단정짓게끔 하는 커다란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현재 각종 포털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여러 리뷰들만 보더라도..
배우들의 분장쇼 = 환생한 인물로 생각하고 계신분들이 거의 대다수이더라구요.. ^^;;
얼핏 보기에는 "복합적이긴 하지만 복잡하지는 않다!!"..
라고 했던 세 분 감독님들의 말과는 정반대인 것 처럼 보이는 「클라우드 아틀라스」..
하지만 제가 지금부터 말씀드릴 몇 가지 사실만 미리 알고 보신다면..
「클라우드 아틀라스」속 이야기가 그리 복잡하게 느껴지시진 않으시리란 생각이 드네요.. ^^
환생의 증거로 사용된 혜성 모양의 버스마크..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너무나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자꾸만 관객들로 하여금 누가 누구인지 헷갈리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환생의 뚜렷한 증거로 사용된 혜성 모양의 버스마크(Birth Mark)만 잘 찾아보시기만 해도..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스토리가..
의외로 꽤나 단순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실꺼에요.. ㅎ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스토리를 축약하자면..
가장 빠른 시간대인 1849년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상선에 탑승한..
변호사 애덤(짐 스터게스)이 다양한 인종과 성별을 가지고 환생을 거듭하는 동안..
연인이나 친구 그리고 적으로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 또한 여러 다른 외모로 환생해..
현재의 생과 이 다음 생 그리고 또 다음의 생을 넘어 영원토록..
애덤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간다는 이야기거든요.. ㅎ
그런데 문제는 이 버스마크가 영화 속에서..
각 캐릭터마다 굉장히 짧은 시간(1~2초) 동안만 노출이 되기 때문에..
꽤 많은 분들이 미처 버스마크를 보지 못하시는 바람에..
배우들의 분장쇼와 환생을 동일시하게 되버리는 함정에 빠져 버리시더라구요.. ^^;;
엄밀하게 말해 세 분 감독님이「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명확하게 밝히고 있는 환생의 연결선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는 단 한명뿐인데요..
바로 애덤((1849) -> 로버트(1936) -> 루이자(1973) -> 티모시(2012)
-> 손미 451(2144) -> 자크리(2321)로 이어지는 환생의 연결선이 그것이죠..
세 분 감독님이 말하고자 하는 환생은 육체의 환생이 아닌..
영혼(Soul)의 환생인 탓에 각 에피소드마다 주인공의 영혼을 담고 있는 그릇(육체)이 달라지는 까닭에..
단순하게 배우들의 분장쇼가 곧 환생한 인물을 의미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도무지 말도 안되는 스토리를 지닌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될 수 밖에 없는데요.. ^^;;
하지만 버스마크를 가지고 있는 여섯 캐릭터를..
하나의 인물로 동일시하고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관람하신다면..
최소한 영화 속 이야기가 서로 엉켜버리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으리란 생각이 드네요.. ㅎ
물론 그렇다하더라도 세 분 감독님이 배배 꼬아놓은..
환생 스토리에 대한 비난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 같긴 하지만 말이에요.. ^^;;
그리고「클라우드 아틀라스」를 자세히 들여다 보시면..
변호사 애덤의 환생과 관련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실 수 있는데요.. ㅎ
1849년 변호사 애덤이 썼던 일기를 1936년의 로버트가 너무나 재밌게 읽는 모습..
1936년의 로버트가 식스미스에게 보낸 편지를 보고..
마치 무언가에 홀린듯 1973년의 루이자가 빠져들고..
또 로버트가 작곡한 클라우드 아틀라스 6중주를..
분명 태어나서 처음 들어봤음에도 불구하고 낯익게만 느껴지는 루이자..
1973년의 루이자가 쓴 소설의 원고를 기차 안에서 읽어 내려가는 2012년의 티모시와..
1936년 로버트가 머물렀던 비비안의 집(2012년에는 오로라 요양원이죠..)에 또 한번 감금되는 티모시..
2012년에 티모시가 쓴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를 함께 보는 2144년의 혜주와 손미..
그리고 1849년의 애덤과 틸다가 2144년의 손미와 혜주로..
1973년의 아이작과 루이자가 2321년의 메로님과 자크리로..
서로의 성별이 뒤바뀐체 운명적인 재회를 하는 등..
이렇듯 단순하게 버스마크를 가진 캐릭터의 행적만 쫓더라도..
극중에서 티모시가 언급하는 데자뷰처럼..
전생의 기억과 인연을 반복하는 윤회에 관한 이야기가..
흥미로우면서도 간단하게 정리가 되어버리죠.. ^^
관객들을 혼돈(Chaos)에 빠뜨려 버리는 분장쇼.. ㅎ
그럼 이쯤에서 「클라우트 아틀라스」의..
분장쇼에 관해서 정리할 필요가 있어보이는데요..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세 분 감독님께서 명확하게 그어놓은 환생의 연결선은..
변호사 애덤 -> 로버트 -> 루이자 -> 티모시 -> 손미 -> 자크리
로 이어지는 단 한 줄 뿐..
시대별로 등장하는 나머지 캐릭터들은 연기한 배우가 동일인이라 할지라도..
환생의 연결선을 섣불리 이을 수가 없죠..
굳이 하나의 연결선을 더 이어보자면..
"사랑은 죽음을 뛰어 넘어 영원하다"
라는 영화 속 대사를 단서로..
애덤이 환생을 거듭할 때 마다 등장하는 연인들을 통해 추리해 볼 수가 있는데요..
틸다 -> 식스미스 -> 아이작 -> 우르슐라 -> 혜주 -> 메로님
하지만 이 연인의 환생선 또한..
동시대에 생존해 있는 식스미스와 아이작 때문에 절 혼란스럽게 했는데요..
잠깐동안 1936년의 연인으로써의 설정이 식스미스가 아니라..
작업을 함께 한 비비안이 아닐까 하는 고민에 빠지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루이자가 식스미스 사망 후에야 아이작을 만났다는 점과..
아이작이 원래는 서울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공교롭게도 떠나지 못하게 되었다는 점 등에 주목해..
(여러 인터뷰에서 워쇼스키 남매가 서울의 발음이 Soul과 비슷하기 때문에..
미래 도시로 선택했다고 밝히셨죠.. ㅎ)
식스미스의 영혼이 아이작에게 깃들었노라고..
저 나름데로 억지스러운 결론을 내버렸답니다.. ^^;;
이렇듯 영화가 끝나고 나서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영상을 봤을 때는 놀랍지만..
막상 영화를 보고 있을 때는 관객들을 멘붕으로 몰고가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분장쇼를 아래에 간단하게 정리해 봤는데요..
※ 아래에 정리해 놓은 분장쇼를 미리 알고 영화를 관람하시는게 멘붕을 막는데는 유용하겠지만..
엔딩 크레딧에서의 즐거움을 앗아가는 스포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안 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 파란색이 버스마크를 가지고 환생한 캐릭터이구요..
빨간색은 연인을 통해 추정해 본 또 다른 환생선이랍니다.. ㅎ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악역 담당의 휴고 위빙과 휴 그랜트나..
영화 속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키스 데이빗, 저우쉰, 데이빗 기아시 등은..
"우리가 저지르는 악행과 우리가 베푸는 선행이 미래를 탄생시킵니다"
라는 손미의 말과 연관지어 봤을 때..
각 시대별 분장쇼 그대로 환생의 연결선을 그어도 별다른 무리가 없어보이는데요..
문제는 각 에피소드에서 버스마크를 지닌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와..
그 배우의 상대역을 연기한 배우가 보여주는 분장쇼들이..
관객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버린다는 것이죠.. ^^;;
그래서 저 나름데로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은..
버스마크 캐릭터와 그의 연인으로 환생하기 이전의 삶과 연결지어 생각해 보는 것이랍니다.. ㅎ
예를 들자면, 1849년 벤 위쇼가 연기한, 상선의 식당(?)에서 선장에게 구박을 당하던 선원의 경우..
구받 받는 선원 -> 호텔에서 쫓겨나는 남자 -> 사진 속 식스미스의 동생(?)
-> 녹스를 때려 눕히는 펍의 남자 -> 손미가 학습하는 영상 속 남자 -> 어비스
등으로 환생의 연결선을 이어보는 것이죠..
그렇게 나머지 캐릭터들도 환생의 연결선을 이어보면 꽤 설득력 있어 보이는..
환생 트리가 완성이 되더라구요..
물론, 영화를 보는 와중에 이 모든 관계까지 생각해내는 것은 무리라는 점에서..
세 분 감독님이 너무 심하게 꼬아 놓은 스토리에 대한 비난은 피할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
제가 두 번의 관람하면서 느낀 팁을 알려드리자면..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다 따라갈려고 하시기 보다는..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버스마크를 가진 캐릭터의 행적에 집중하시는게..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
다양한 장르, 다양한 주제를 매끄럽게 담아낸 것은 놀랍다는..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버스마크를 가진 캐릭터에 집중해서 관람했을 때는..
수백년의 세월 동안 한 인물이 환생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겪게되는..
삶의 연속성과 영원한 사랑 그리고 여러 철학적인 주제 등이..
꽤나 명확하게 관객들에게 전달되지만..
사실 아무 생각 없이 본다면 멘붕으로 직결되어 버리는 그런 영화인건 사실인데요.. ㅎ
하지만 버스마크를 가진 캐릭터에 집중했을 때..
비로소 보이기 시작하는 우정, 욕망, 진실, 자유, (생명의) 존엄, 용기 등에 관한 주제를..
다양한 장르로 꾸며진 각 에피소드마다 골고루 녹여 낸 연출만큼은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
그리고 이건 어디까지나 저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가이드 영상에서 말하는 우정이라는 주제보다는..
사랑이라는 주제가 저 여섯 가지에 들어가야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ㅎ
위의 사진에서는 가이드 영상에서 편집한 스틸컷들이라..
각 에피소드별로 한 가지 주제에 국한된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각 에피소드마다 여섯 가지의 주제가 모두 담겨져 있는데요..
로버트가 클라우드 아틀라스 6중주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완성시킨 점이나..
세 분 감독님이 여섯 번의 윤회를 선택하신 것 또한..
수백년의 세월이 흘러도 본질적으로는 전혀 변하지 않는 아니 변할 수 없는..
여섯 가지 주제에 관한 연속성 등을 담고 싶으셨던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
재미를 바라고 볼 영화가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는.. ㅎ
리뷰를 마무리할려구 보니 정말 엄~청나게 길어져 버렸네요..
지난번에 「다크 나이트 라이즈」리뷰 때도 너무 길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클라우드 아틀라스」리뷰는 그때보다도 훨씬 더 길어진 것 같네요..
만약 제 리뷰를 여기까지 다 읽으신 분이 계시다면 정말 감사드려요.. ^^
「클라우드 아틀라스」..
많은 분들이 예고편만 보고 기대했던..
태평양을 항해하는 범선과 미래도시에서의 모험, 무시무시한 코나족과의 싸움 등을..
한 작품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는 재미만을 바라고 볼 만한 영화는..
아닌것이 분명해 보이는데요.. ㅎ
"이 영화는 철학적인 영화다!!"
라고 세 분 감독님이 여러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말씀하셨던데로..
다양한 주제를 여러가지 장르와 또 화려한 영상을 사용해..
자신들만의 확고한 중심을 유지한체 완성시킨 이야기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아요..
또 한번 말씀드리지만 분명 재미를 바라고 볼 영화는 아니랍니다.. ^^;;
그나마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몇가지 팁을 말씀드려 보자면..
톰 티크베어 감독이 직접 작곡한 1936년의 클라우드 아틀라스 6중주가..
1973년에서는 락으로, 2012년에서는 재즈로, 또 2144년 길거리 악단 연주의 연주로..
서로 다르게 편곡되어 연주되는 것에 귀 기울여 보신다던지..
1936년에 조카스타가 걸고 있던 목걸이를 걸고 있는 다른 에피소드의 캐릭터들이나..
1849년에 변호사 애덤의 조끼 단추를 전혀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역시 다른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발견하는 재미..
그리고 1936년에 로버트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애덤이 쓴 일기의 없어진 반쪽을 찾아 내는 숨은그림찾기 등을..
해보시는게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그럼 이쯤에서 그만 길고 길었던..
「클라우드 아틀라스」리뷰는 마치도록 할께요..
모두모두 즐거운 주말되세요~*
(전 리뷰 쓰느라 지금 완전 방전 상태라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