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아프다고 생각하게 하는 그런 영화는 흔하지 않죠.
처음 볼때부터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한다는건 정말 말을 할 수도없게 하는거 같아요.
처음에 애니, 만화적 요소로 영화를 시작하죠.
그게 1980년에 광주에서 일어난 5.18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보여주죠.
그 잔인하고 아픔이 가득한 이야기를 말입니다.
그 이야기를 실제 극으로가 아닌 만화로 했는데도 정말 잔인하다고 느끼고 보는 내내 눈을 감게
하는 그런 장면들이니 뭐라 할말이 없더군요.
전 그 때 이야기를 모르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아프고 분개하고 분노하고 정말 용서 못할 그런 감정을
가지게 하는데 말입니다.
그런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이거나 광주에서 겪으신 분들은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말할 수 없는 감정을 느끼리라 생각이 들어요.
참 저도 보고 나니 지금 잘 살고 있는 그 사람이 생각이 나네요.
너무도 잘살고 있는 그 사람이 말입니다.
사과 한마디 없이요...
사과라도 한다면 그나마 좀 나을지도 모르지만요.
정말 영화는 사람들의 마음에 무언가를 던져주는 잘 만든 거 같아요.
사람들한테 추천해주고 싶은 그런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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