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감독님,배우분들의 무대
인사가 있어서 정말 좋았고, 차태현 씨가 폰으로 관중석 찍었을 때 정말 빵 터졌습니다.
영화관 의자보다 불편했지만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쾌적한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 소감은 역시 차태현 씨는 코미디 영화의 대가이십니다. 큰 임팩트의 웃음은 없지만 깨알같은 재미가 계속 나
와 지루한 느낌이 들지 않았고, 오지호 씨의 액션 연기는 마치 추노를 보는 듯했고, 다른 조연분들의 활약도 결코
놓칠 수가 없을 정도로 재미가 있었습니다. 얼음털기라는 소재가 흥미로웠고, 보기만 해도 정말 시원한 느낌이 드
는 영화였습니다. 정말 이 더운 여름에 딱 맞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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