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통해 감독으로 첫 발을 뗀 김주호 감독. 단편 연출작을 통해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주목 받은 데 이어 2009년 550만 관객을 동원,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던 <의형제>의 각색에 참여해 그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이후 3년 간의 강도 높은 기획과 준비 과정을 거쳐 탄생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얼음 전쟁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치밀한 구성의 시나리오로 충무로 새로운 실력파 신예 감독의 탄생을 알리며 올 여름, 통 큰 웃음과 시원한 액션을 선사했다.
그가 한층 더 기발한 소재와 풍성한 스케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무장한 <광대들: 풍문조작단>으로 돌아왔다. 세조실록에 기록된 기이한 현상의 뒷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흥미로운 역사를 소재로 보는 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조진웅을 비롯해 손현주, 박희순, 최원영 등 내공 있는 연기파 배우들부터 고창석, 김슬기, 윤박, 김민석 등 개성파 배우들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록 자체에 40여건 이상의 어마어마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록들이 있는데, 여기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느낄 수 있는 어떤 모순이나 문제점, 현실 등을 반영한 신선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하고 싶었다”고 연출의도를 밝힌 김주호 감독. 이제껏 본 적 없는 기상천외한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 연기파 배우들의 최강 팀플레이로 무장한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올 여름 극장가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다.
필모그래피 <허삼관>(2014) 각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 각색/감독 <의형제>(2010) 각색
수상경력 2013년 제33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오리엔트익스프레스부분 작품상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2002년 테헤란 국제 단편영화제 최우수 실험영화상 <속눈썹> 2002년 부산 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초청 <속눈썹> 2001년 대구 단편영화제 우수상 <김옹의 시험> 1999년 부산 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초청 <프렌드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