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보험왕이 사기전과자가 되고
보험딜러가 고객의 돈을 닥치는대로 몰래 쓰다가 전과자가 되고
그야말로 보험설계사라 불리우는 이들이 고객돈을 냉큼 후리고 땡겨쓰는
보험범죄가 엄청 늘어나는 데 왜 그럴까를 잘 설명해주는 영화가 이 영화다.
또한 어쩔수 없는 환경으로인해, 돈독으로 인해
소비자가 보험고객이 보험업자를 등쳐서 조직적으로 단체로 그룹으로 돈을 빼먹는 보험사기가
급증하고 있는 데 그 원인도 잘 설명해주고 있다.
결국 돈때문에 판매자든 구매자든 적극적인 공격적인 보험전과자가 되는 것이다.
보험은 산업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생긴 돈놓고 돈먹기식
보이지않는 아이템에 대한, 심리적두려움에 대한 미래안전장치의
담보물을 현재에 미리 설정하는, 하지만 최근들어서는 장점보다는
단점 즉 어두운 범죄적인 측면이 더 부각되는 업종이기도 하다.
보험상품을 설계하고 파는 업자측에서는 첨단아이템 미래유망업종이라고 하고
또한 고객을 위해서 최대한 보장을 다 해준다고 하면서 팔고 있지만,
또한 이런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입장에서는 혜택이 많고(즉 보험금지급사유발생시
나한테 보험회사가 돈을 최대한 많이 주겠구나 하는 기대감으로 상품을 구입하지만)
실상은 , 사실은 정반대다.
업자들은 무슨 이유들 대서든지 합법적인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보험금을 약정한것 보다
적게 줄려고, 이왕이면 아예 안줄려고 하고, (이렇게 고객한테 떼먹은 뜯어먹은 돈으로 먹고살지만)
영악한 소비자는 이걸 역이용해서 최대한 돈을 뜯을려고 한다.
즉 뜯고 뜯기는, 뺏고 뺏기는 추악한 더러운 업종인 보험분야에서 날마다 매일
보이지않는 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당연히 승자는 막대한 돈을 매달 꼬박꼬박
뜯어 챙기는 보험업자들이지만 말이다.
이 영화도 실적에 눈이 어두워 보험가입부적격자를 대거 가입시킨 후
이런 불법이 감사에 적발되면 모든 게 다 끝나기에, 물거품이 되기에
이걸 다시 합법적인 수준으로 회복시킬려고 동분서주 쌩고생하는 보험업자 류승범의
땀범벅 피눈물나는 나홀로 분투기를 리얼하게 잘 묘사했다.
또한 만일 의 경우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매달 꼬박꼬박 보험금을 낼려고, 이 돈을 만들려고
밤낮으로 일하는 사회탈락자, 사회하류층, 사회가장자리 변두리 사람들의 비참한 실상을
어쩌면 대부분의 일반 서민들의 경우처럼 이런 고된 애환을 동시에 대조적으로 그려냈기에
영화는 전체적으로 코메디라기보다 슬픈 리얼 드라마같다.
요즘엔 보험딜러들이 고객을 가입시킨 후 수수료만 챙기고 도망가는 그만두는
그래서 보험가입한 고객(소비자)는 버려진 유기견처럼 완전 방사능오염물질처럼 취급당하는데
뜨네기 건달마인드 보험딜러들이 엄청나게 많은 것도 그 이유중 하나이다.
결국 진정한 직업마인드는 모든 분야가 다 그러듯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간혹 웃기기도 해서 웃음이 나왔지만 그것보다는 더 씁씁한 더 찝찝한
그 현실때문에 특히 보험업자들에게 매달 돈 갖다 바치는 우리들이
어차피 결국은 이런저런 이유로 다 뜯기도 떼고 못받을 돈인데 왜 그리 발버둥치는지..
그리고 담엔 보험업자(보험회사)들의 그 어둡고 추한 탐욕적인 내용의 영화도 나왔으면 한다.
참고로 영화상에 나오는 생명보험의 우리나라 보험사들의 보험금지급률은 평균 60%를 약간 넘는다.
즉 보험가입자가 낸 보험금이 년간 10조원이라고 하면 그중에서 4조원은 보험사가
매년 별의별 이유를 대면서 가입자에게 안주고 자기네들이 챙기는 돈이다.
어마어마하다. 아마 선진국중에서는 가장 많이 챙기는 게 한국의 보험사들이다.
즉 우리가 내는 보험금의 ,원금은 고사하고, 원금의 40%는 떼인다는 거다.
그리고 이돈으로 보험사들은 돈놀이를 한다. 즉 대출이다 뭐다 하면서 가입자에게 뜯은 돈을
다시 가입자에게 빌려주면서 이자를 챙긴다. 결국 보험사는 이래저래 따따블로 엄청난
이익을 챙기는 것이다. 이게 바로 지금의 세상 놀라운 현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