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많이 봤다더군요 요즘 .. 영화와 많이 멀어져있었는데 오늘 개인적으로 선택의 갈림길에서 다소 복잡한 심정도 좀 추스릴겸 레옹의 소녀,, 어찌컸나 한번 보기로 했죠
사전정보없이 제목과 흥행성만 보고 일단 찍고. 잘 성장하고 성숙해졌네요 긴머리,, 강렬한 눈매는 여전. 아.... 영화보면서 시종일관 불편함..긴장감.. 신체의 뭔가를 훼손하는 걸 보면서 뭔가 문제가 있구나...
그리고 엄마의 태도..극단적이고 충독적인 성향,, 저거 아닌데 그리고 그녀가 느끼는 것처럼 보는 나도 불안..불편.. 가끔씩 등장인물, 장면들에 놀라고,, 이게 공포였었나..ㅜㅜ
보통 우리의 성향은 백조든 흑조든 대체로 한쪽 성향만으로도 살수있는데.. 예술가란,, 혹독한 신체적 훈련만으론 부족한 정신적인 것까지 표현해야하죠..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는,, 아무래도 한계가.. 그녀의 환경이나 정신적인 부분,,정말 숨막히게 공감했어요 시종일관 표정도 불안하고 시선도 일정하지 않고...
발레가 지루할거란 생각 있었는데 블랙스완의 컨셉에는 매우 공감!하면서...아무튼,,, 그녀자신의 정체성과 발레리나의 역할이 동시에 틀을 깨네요.. 흑조로 비상하는 장면은...정말 감탄스럽네요 기다리며 본 보람이 ㅋ 음악,,촬영,,조명,,탁월한 연기 아무튼,,릴리가 죽지않아 정말 다행이고..휴우..
예전에 친구가 정신분열증을 앓았는데 환청이 들려서 집에 있는 물건을 다 내다버려서...가족들 많이 힘들어했죠 아무튼 이 영화,,정신적인 세계를 비빔밥처럼 현실과 명확히 구분안되게 실감나게 비벼줘서 아무튼 혼이 빠진거같이 ㅋ잘 봤습니다... 뱅상카셀,,올만이네 위노나인줄도 몰랐네요 ㅋ 나탈리포트만,,굳
영화관에서 모처럼...심장떨리게 잘 보고 여운이 살짝 있을때 몇자 남겨둡니다. 감독,, 이름 한번 더 기억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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