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네이트 영화] <블랙스완>
나탈리 포트만의 소름끼치는 연기와 연출이 돋보인 영화
극단적인 성향의 백조와 흑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한 몸무림
'주인공'에 대한 열망으로 시작된 극심한 정신분열과
원초적 본능과 표현의 자유, 완벽함에 미쳐버린 '니나'
바른 길만을 걸어 온, 너무나 순수한 백조 그 자체의 자신과 반대되는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릴리'에 대한 질투와 불안감이
그녀 내면에 숨겨진 다른 자아를 불러일으키게 하고
결국 그녀는 완벽한 흑조와 'my little princess'가 되는데 성공한다
자신의 삶을 '백조의호수'화 시켜버린 '니나'를 너무나 잘 표현한
나탈리 포트만의 경지에 이른 미친 연기력 때문에,
영화 크레딧이 오르고 있는 중에도 알 수 없는 복잡한 여운이 남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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