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백진희 두 여배우의 섹시미가 보이는
앞으로 노출연기로도 좋은 시나리오와 감독을 만난다면
성공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영화다.
일반대다수와 성적취향이 다른 좀더 독특한 사람들의 이야기인데
그리 새롭거나 볼만한 건 아니다.
풍기문란 단속과정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지만, 자유로운 성을 발산해서 그런가,
다분히 심심풀이로 보면 된다.
여고생역 백진희와 노점 오뎅 류승범의 밀당이 재밌었다.
초반 엄지원의 바디샷은 신선한 매력이었고
순찰경찰역의 신하균도 나름 선전했다.
눈에 보이는 겉과 다르게 보이지않는 욕망은 다 다를 수 있고
이건 당사자끼리 직접 털어놔야만 알 수 있지만
털어놔도 혹시 벼~언~태 이렇게 오해받을 수 있어서 못털어놓고
혼자서 또는 같은 기호가진 사람 만나서 해결 하기 다반사다.
성적취향이라 옳고 그름이 없지만 정상적 성 상식가진 일반인에겐
거참 재밌는 세상이네 이렇게 편하게 웃어넘기면 될 영화다.
하지만 성은 빠지면 빠져들수록 무궁무진 즐거운 거라서
꼭 특이한 건 아니더라도 열심히 하며 살자
내가 하겠다는데 하지만 남에게 불쾌감을 주지않는 선에서 가 이 영화 메세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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